조선일보의 종합편성 방송국인 TV조선의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이 방송국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수우파 진영을 대표하는 신문의 종편으로 유명하죠. 그래서인지 개국때부터 많은 논란과 잡음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과연 이 방송국은 얼마나 튼실하게 운영되고 있을까요?
Table of Contents
1. TV조선 연도별 실적
매출 | 영업이익 | 영업이익률 | |
---|---|---|---|
2012년 | 513 | -543 | -105.85 |
2013년 | 716 | -230 | -32.12 |
2014년 | 885 | -122 | -13.79 |
2015년 | 1,137 | 44 | 3.87 |
2016년 | 1,319 | 77 | 5.84 |
2017년 | 1,413 | -3 | -0.21 |
2018년 | 1,531 | -10 | -0.65 |
2019년 | 1,881 | 144 | 7.66 |
2020년 | 2,700 | 590 | 21.85 |
2021년 | 3,560 | 610 | 17.13 |
2022년 | 3,178 | 311 | 9.79 |
총 | 18,833 | 868 |
처음 개국한 2011년 말부터 2014년까지는 계속해서 손해만 봤군요. 그러나 이듬해인 2015년과 16년에는 작게나마 플러스 성장을 했는데요.
그러나 또 내리 2년간은 아주 작게나마 마이너스 성장을 했습니다.
사실 이 방송국은 청년층에게는 다소 노티나는 방송국 브랜드명과 기존 세대에서는 호불호가 확실하게 구분되는 뉴스 등등 애로점이 참 많았는데요.
그랬던 이곳이 2019년부터는 모든 종편사를 제치고 훨훨 날기 시작합니다. 그것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트로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그야말로 대박을 친 것이죠.
2. 최근 3년간의 최고호황, 왜??
내일은 미스트롯, 내일은 미스터트롯 등 트로트 전문 오디션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호불호가 확실하게 나뉘고 모든 종편중에서 젊은 시청자가 가장 없기로 소문이 난 TV조선은 그야말로 최고의 시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표에서도 볼 수 있듯이 2019년부터 작년까지 꽤 괜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창 인기를 끌었던 2020년과 21년에는 영업이익률이 무려 20% 안팎을 기록하기도 했죠.
트로트 오디션에서 우승한 송가인과 임영웅은 현재 가장 많은 인기를 끄는 가수이기도 한데요. 이 방송국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미래에도 활짝 웃을 수 있을까요?
OTT와 유튜브 등등 이미 청년층에서는 TV가 없어도 충분한 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TV조선은 이러한 험난한 분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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