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구수 10년 전 vs 25년 7월 현재 비교
1970년대에 경상남도의 새로운 중심지로 선택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인 창원시는
도시 설계에 따라 주거, 상업, 업무, 교육 지역이 분리되어 있으며
자연환경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임
2010년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가 통합되어
현재의 통합 창원시로 재탄생되면서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대기업 공장이 밀집해 있어 기계공업을 비롯한
제조업이 산업구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10년 전의 인구와 2025년 7월 현재의 인구수를 비교해보고자 함

2015년 7월 기준
창원시의 인구수는 약 1,070,064명이었음
2012년에 109만 2554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던 중의 수치였음
그랬던 것이 10년 흐른 2025년 7월 현재의 인구수는
994,283명으로 100만명이 무너진 상태임
10년 사이 약 10만명이 약간 안되게 줄어든 것인데
비수도권 특례시 중 유일하게 100만 인구가 깨진 사례이기도 함
더 큰 문제는 인구수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청년 인구 유출이 타도시에 비해 매우 심각한데,
2010년과 2024년 사이에 20·30대 인구가
33만 명에서 22만 명으로 11만 명이나 줄어들었음
반면 60·70대는 11만 명에서 23만 명으로 12만 명이 늘어났음
이는 지방 대도시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이지만
창원은 특히 청년 인구(19~39세)의 순유출 규모가
3.6배나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되기도 함
창원시를 비롯한 생산가능인구(특히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지는 특징을 가진 도시 모두가 가진 문제점은
결국 도시의 활력이 갈수록 하락하는데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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