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기 vs 히터] 김대리도 모르는 4가지 차이점과 쓰임새

온풍기와 히터는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데 필수적인 존재이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방식으로 작동하며, 장단점 또한 다름

일반적으로 알고있기로는
온풍기는 공기를 데워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넓은 공간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며

히터는 열을 직접적으로 내뿜어 온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좁은 공간을 빠르게 데우는 데 좋다고 알려졌음

개인의 상황과 비용, 선호하는 난방 방식에 따라
쓰임새와 차이점을 구분할 수 있는데
작동방식과 장단점, 전기요금은 얼마이고 언제 어떻게 쓰면 좋을지 간단히 알아보자

1.작동원리

온풍기는 기계 자체에 있는 흡입구를 통해 빨아들인 공기를
발열체를 통해 데우고 따뜻해진 공기를 팬으로 다시 내보내는 방식임

즉, 공기를 데우는 방식임

이에 반해 히터는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기계라 할 수 있음

이렇게 변환된 열에너지는 방출하여 복사열을 통해
열을 직접 전달하는 시스템임

작동원리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에 온풍기는 히터에 비해
덩치가 더 크다는 특징이 있음

작동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른 장단점 또한 확연히 구분됨

우선 온풍기의 장점은 방이나 사무실같이
비교적 넓은 면적에 적합한 난방 방식이라 할 수 있음

빠르게 열을 순환시키며
공기 자체를 데우는 시스템이다보니
화상 및 화재 위험이 적다는 것도 큰 장점임

그러나 실내가 건조해지며(이른바 공기가 탁하게 느껴지는 느낌)
소비전력이 높아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가 있음

또한 팬 회전으로 인해서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도 단점인데
이것은 제품별로 차이가 나고 있음(비싼 제품이 소음이 덜 하겠지..)

이에 반해 히터의 장점은
개인이 혼자 쓰기에 적합하다는 것임

즉각적인 난방 효과를 가져오기에
사무실 책상 아래에서 나 혼자 쓰고자 할 때 딱 좋음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며
비교적 근접 거리에 위치한 난방에 매우 용이한 제품임

단점은 넓은 공간을 커버하기가 매우 힘들며
화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며

어쨌든간에 이것 역시 소비전력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것도
신경쓰이기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음 (온풍기보다는 확실히 적지만)

매일 4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해보고
일반 가정에서의 누진제 2단계를 기준으로 계산해봄

또한 개별 제품이 1700W 이상이라면 누진제 3단계 진입이 확실하기에
여기에 따른 추가 인상도 꼭 고려해볼 것

아래 표는 예시이니 참고용으로만 보자..

■온풍기 소비전력별 전기요금 예시

■히터 소비전력별 전기요금 예시

방이나 사무실같이 전체 공간을 따뜻하게 하고자 할 때에는
온풍기가 정답임

여러 사람한테 적용되며 넓은 커버리지를 갖고 있기에
화재 위험도 무시할 수 없는데
온풍기는 화재 위험이 적어 딱 맞는 제품이라 할 수 있음

이와는 반대로 나 혼자 사용하거나
조용한 곳이 요구되는 공간에서는 히터가 적합함

또한 온풍기보다는 전기요금 걱정이 덜한 편이라
비용적인 면에서 고민이 된다 하면 히터가 좋음

요즘에는 전기요금을 아끼고자 하는 소비자 마음을 제조사가 읽어
자동온도조절 기능이 탑재되어 있거나
타이머 기능이 있어 사용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제품도 많으니
이러한 것을 구매하면 될 듯함 – 온풍기, 히터 모두 적용

그리고 온풍기 같은 경우에는
에너지 효율 등급이 높거나 PTC 발열체 탑재가 되어 있는 것이
그나마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이 되니
이러한 상품도 있다는 것을 숙지하면 좋을 듯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