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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라면업계 빅3인 삼양 농심 오뚜기의 2024년 상반기 실적이 모두 발표되었음
❶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해외인기로 인해 최고의 실적을 올리고 있음
❷농심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음
❸오뚜기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했음
🔶삼양식품
올해 2분기 △매출은 4244억원 △영업이익은 894억원을 기록함
상반기까지 범위를 확대해보면 △매출 8101 △영업이익 1695억원을 기록했음
2분기 실적과 상반기 실적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음
-요즘 최고로 잘 나가고 있는 라면회사임
이같은 호실적의 배경에는 역시나 불닭볶음면의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가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음
전체 매출에서 해외 판매비율이 78%까지 확대된 것은 이러한 요인때문임
(내수보다 해외에서 더 잘 팔리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무척 아름다운(?!) 편인데
△2분기 영업이익률은 21.07%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통합은 20.92%를 기록했음
일반적인 식품회사, 라면회사가 이렇게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음
경쟁사인 농심과 오뚜기는 물론 국내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 등의 회사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 수 있음
🔶농심
올해 2024년 2분기 △연결매출은 8067억원 △영업이익은 436억원을 기록했음
상반기 통합은 △매출 1조 73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달성했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에서는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매출 원가 확대와 경영 비용 및 주요 제품 가격 압박 등등
기타 이런저런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음
매출을 보면 삼양식품과는 상대적으로 꽤 큰 차이를 유지하고 있는데(거의 2배임)
영업이익률이 매우 저조한 편이라 영업이익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음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5.40%
△상반기는 6.06%를 달성했는데 이같은 이익률은
일반적인 라면업계와 식품업계의 그것과 비슷한 모습이라 할 수 있음
이것을 거꾸로 해석해보면 삼양이 얼마나 대박을 쳤는지 즉각 알 수 있으며
불닭볶음면같은 빅히트 제품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것 같음
🔶오뚜기
빅3 라면업계의 오랜 터줏대감인 오뚜기의
△올해 2분기 매출은 8592억원 △영업이익 616억원임
△상반기 매출은 1조 7428억원 △영업이익 1348억원을 기록했음
이같은 실적은 농심과 비슷한 규모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영업이익률은 △2분기 7.17% △상반기 7.73%로 농심보다 약간 높은 편이라
이익도 약간 농심보다는 많은 편임
오뚜기는 종합식품이다보니 삼양이나 농심과는
완전히 같은 잣대를 갖다 댈 수는 없겠지만
이 회사도 뭔가 실적을 확 끌어올리는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나 싶음
뭐, 그것을 찾는 것이, 개발하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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