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번호판으로 현재 나의 위치를 손쉽게 파악하자
도로나 공터, 또는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 시골 논두렁 등등 이러한 곳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9나 경찰에 가장 먼저 연락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들에게 어떻게 내가 있는 위치를 알려줄 수 있을까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아, 핸드폰 위치 추적으로 하면 되지 않느냐 구요? 만약 핸드폰이 없거나 고장 났거나 또는 분실했다면요?
오늘은 그러한 때를 대비하여 현재 내 위치를 손쉽게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초번호판 – 내 위치 확인
대형 건물이나 랜드마크가 없는 시골 도로나 넓은 공터 등 위치 파악이 힘든 곳에서 위급 및 긴급 상황이 생기면 가장 먼저 내 위치를 파악하여 소방서나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받아야 합니다.
그럴 때를 대비하여 정부에서는 오래전부터 '기초번호판' 제도를 두어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은 도로명이 있는 도로를 20m 간격으로 나누어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번호를 부여한 것을 의미합니다.
기초번호판은 일반적으로 가로등이나 신호등, 전봇대 등에 자주 있으며 또는 버스정류장에 있는 경우도 있죠. 또한 고속도로나 고속화도로처럼 정말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볼 수도 있는데요.
현재 내 위치를 잘 모를 때 이것을 불러주면 소방서와 경찰의 신속한 출동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죠.
여러분도 혹시 모를 경우를 대비하여 이러한 정보를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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