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폐지줍는 노인들이 많은 이유? 도대체 얼마벌고 있을까 [24년-07월]

들어가는 말

이것을 본 대다수의 많은 네티즌은
요즘같이 팍팍한 시대에 훈훈한 정서를 느끼게 한다며
식당에 대해 칭찬을 했는데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폐지줍는 노인은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는 것이 사실임

때마침 보건복지부에서는 올해 7월 9일에
폐집 수집 노인에 대해 전방위적인 전수조사를 시행해서 발표했는데
그 보고서에 뭐라고 쓰여져 있는지 간단하게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볼까 함

✅전국에 14,000여명이 있으며 할머니가 할아버지보다 더 많아
✅정부에서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마련해 제공하기로 결정

보건복지부에서는 폐지줍는 노인의 규모와
수입금액등의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모든 지자체를 상대로 일일이 찾아다니며 전수조사를 실시했음

전수조사 결과 전국에 이들 노인은 모두 14,831명으로 집계되었고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도, 경남이 가장 많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음

전국에 고물상이 7335개가 있는데 이중에서
폐지수집 노인하고 거래를 하고 있는 곳은 3221개이며(44%)
고물상 당 평균 거래 인원은 4.6명인 것으로 집계되었음

이들의 평균 연령은 78.1세이며
할머니 비율이 55.3%로 절반 넘게 차지하여 할아버지보다 많았음

그리고 평균 소득은 월 76.6만원 정도 버는 것으로 파악했는데
평균 재산은 개인당 1억 2000만원으로 집계되었음

소득이 적다는 것은 알고 있어도
재산이 생각보다는(?) 좀 있는 것으로 나와 솔직히 놀랐음

정부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음

이미 여러 시군에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하고 있는데
중앙정부에서는 그것과 별개로 지원하는 것임

우선 노인일자리를 다양하게 만들기로 했으며
자신이 특정 복지정책의 대상자인지도 몰랐던 노인들이 많았는데

하나하나 살펴본 결과
△기초생활수급자 157명 △기초연금수급자 126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195명 △방문건강관리 222명등을
새롭게 지정하는데 도움을 주었음

정부에서는 지자체와 함께
계속해서 폐지줍는 노인들을 모니터닝하기로 했으며
그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개하기로 했음

개인적으로 이러한 곳까지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가 과거와 달리 확실히 선진국으로 향하고 있는 것 같음

불과 20여년 전만 하더라도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어도
그저 넘어가는 수준이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은 것 같아
내심 안도의 마음이 생기기도 함

다만, 몇 년 전에 폐지 가격이 폭락하여
이들이 대거 사라진 이유가 되기도 했는데
그러한 점들도 잘 살펴 지원정책이 시행되었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