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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매출은 기록했지만 순익은 감소
✅고물가, 고금리 장기화로 소비 심리 위축 커
✅유통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왕좌왕 중심 못잡아
작년 대한민국 빅3 백화점 실적은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신기록을 써나갔지만
영업이익은 쪼그라든 형태라 재미를 못봤음
가장 큰 매출은 올린 기업은 롯데백화점으로
3조 2228억원의 달성했음
이는 전년대비 1.5%가 증가한 수준이지만
다른 여타 유통 채널의 성장률과 비교해보면
긍정적인 수치는 아니라 할 수 있음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겨우 2.0%가 증가한
4984억원을 기록했음
지난해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한 곳은
롯데백화점이 유일한데
해외 패션 등의 카테고리가 선전하고 판촉비를 절감한 것이
이러한 실적 달성의 배경으로 꼽히고 있음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2조 55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과 비교해보면 2.8%가 증가했음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20억원이 감소한
4399억원을 기록했는데
물가 상승등으로 인해 관리비가 늘어나고 판촉비가 상승한 것이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다만, 강남점이 단일 지점중에서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는 점과
센텀시티점이 지역 지점내에서는 최초로 2조원을 찍었다는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현대도 신세계와 비슷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데
작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서 4.9%가 증가한 2조 4026억원을 기록했음
그러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0%가 줄어든
3526억원을 달성하는데 그쳤는데
인건비와 각종 관리비, 감가상각비등에서
큰 폭으로 비용이 빠져나간 것이 원인이었음
백화점 업계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의 대내외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최근 유통업계의 급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중임
전통적으로 입지와 브랜드, 명품 등의 요소가
다른 채널에 비해 경쟁우위로 뽑히는데
이러한 장점이 이제는 서서히 축소되는 것이 눈에 띌 정도임
쿠팡, 컬리 등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채널에서는
식품과 일상용품을 넘어 이제는 패션과 명품까지 진출하고 있는 중이며
최근 몇 년 간은 ‘에루샤디’같은 명품으로 매출 유지가 가능했지만
해외여행 재개, 인플레이션 등으로 그 수요가 급감한 것도 큰 부담으로 여겨지고 있음
백화점 업계가 과연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위치를 사수할 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의 의견임
2023년 전국 백화점 실적 매출 순위 1-35위
✅1조원 이상의 지점은 전국에 12개
✅상위 12개 지점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넘어
순위 | 백화점 | 점포 | 매출 | 신장률 |
1 | 신세계 | 강남점 | 31,025 | 6.60% |
2 | 롯데 | 잠실점 | 27,569 | 6.10% |
3 | 롯데 | 본점 | 20,129 | 3.70% |
4 | 신세계 | 센텀시티점 | 20,051 | 6.90% |
5 | 현대 | 판교점 | 16,670 | 14.70% |
6 | 신세계 | 대구점 | 14,902 | 2.40% |
7 | 현대 | 무역센터점 | 12,608 | 3.00% |
8 | 롯데 | 부산본점 | 12,092 | -1.00% |
9 | 현대 | 분당점 | 11,060 | -4.20% |
10 | 신세계 | 본점 | 11,452 | -1.90% |
11 | 갤러리아 | 명품관 | 11,406 | -7.00% |
12 | 더현대 | 서울 | 11,085 | 16.60% |
13 | 신세계 | 대전점 | 9,463 | 7.00% |
14 | 신세계 | 광주점 | 8,233 | 4.40% |
15 | 롯데 | 인천점 | 7,527 | 0.00% |
16 | 갤러리아 | 타임월드점 | 6,766 | 8.20% |
17 | 신세계 | 경기점 | 6,641 | 0.30% |
18 | 현대 | 목동점 | 6,536 | -0.90% |
19 | 신세계 | 타임스퀘어점 | 6,454 | -2.30% |
20 | 갤러리아 | 광교점 | 6,029 | -6.50% |
21 | 더현대 | 대구 | 5,999 | 0.80% |
22 | AK | 수원점 | 5,128 | 1.90% |
23 | 현대 | 중동점 | 4,717 | -4.60% |
24 | 롯데 | 킨텍스점 | 4,603 | 0.60% |
25 | 롯데 | 동탄점 | 4,320 | 3.60% |
26 | 롯데 | 노원점 | 4,304 | -0.20% |
27 | 현대 | 울산점 | 4,282 | -2.60% |
28 | 신세계 | 의정부점 | 4,094 | -0.40% |
29 | 롯데 | 광복점 | 4,044 | 1.50% |
30 | 현대 | 천호점 | 3,924 | -2.50% |
31 | AK | 분당점 | 3,893 | -4.40% |
32 | 롯데 | 수원점 | 3,882 | -6.20% |
33 | 현대 | 충청장점 | 3,777 | 1.60% |
34 | 한대 | 킨텍스점 | 3,636 | -5.80% |
35 | 롯데 | 영등포점 | 3,552 | -1.00% |
신세계 강남점이
백화점 단일 지점 최초로 연간 3조원의 매출을 돌파했음
전년 대비 6.6%의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소비 침체에도 VIP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것이 주효했음
여기는 2019년 국내 최초로 2조원 매출을 올린데 이어
불과 4년만에 3조원을 돌파하면서 다시 한 번 신기록을 달성했음
1초에 23만원씩 판매하였으며
영업 면적 3.3㎡(평)당 매출은 1억800만원인 셈
또한 2030 고객같이 젊은 수요를 잡았던 것도
매출 향상에 큰 보탬이 되었음
롯데 잠실점은 2조 7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2위를 차지했음
이곳은 올해 3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연 매출 2조원을 사상 최초로 넘긴 지점은
부산의 신세계 센티시티점이 유일함
2009년 오픈 당시 세계 최대 규모로 유명했던 이곳이
14년만에 2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 백화점에서는 1위를 차지했음
부산뿐만 아니라 울산과 대구, 경북 등의 영남권과
수도권 고객도 물건을 구매하며 매출 향상에 힘을 더했음
현대 판교점은 업력이 가장 짧은데도 불구하고
전국 빅5 백화점 실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음
전년대비 14.7%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분당 판교 소비자뿐만 아니라
인근 용인과 안양, 수원과 여주 등의 경기 남부 소비자들을 포함하여
수도권 수요를 꽉 잡았던 것이 매출 신장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백화점 실적 매출 순위 1위부터 70위까지는
이 기사를 통해 확인하시면 도움이 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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