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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경기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인구 감소
✅어떻게 계산하든 인구 감소는 피할 수 없어 보여
✅2024년에는 국내 모든 지역에서 인구 감소 현상이 일어나
통계청에서는 지난 5월,
대한민국의 2052년 시도별 인구수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음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52년의 우리나라 총인구는 4627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음
2022년의 인구가 5167만명이었으니
그로부터 30년간 약 540만명이 줄어드는 셈이라 할 수 있음
물론 이러한 계산방법은 이민과 출산율, 사망율 등을
일반적인 보통의 수치로 대입했을 때를 가정한 것으로(중위추계)
그보다 높게 설정하거나(고위추계), 낮게 설정하면(저위추계)
그에 따라 결과치가 달라짐
이민과 출산율이 어느 정도 높아진다는 가정하에서는
2052년 국내 총인구는 5038만명이며(고위추계 시)
이러한 기준이 지금 현재보다 현저히 낮아질 경우에는
총인구가 4225만명으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저위추계 시)
고위나 중계, 저위추계 등 어떠한 것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든 간에
한국 인구는 앞으로 30년간 감소할 것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상태임
그렇다면 시도별 인구수는 어떻게 될까?
서울시는 2022년 942만명이 30년 후에는 793만명으로 감소하고
부산시와 대구, 인천과 광주, 대전과 울산 등의
지방 광역시도 인구 감소 현상을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이중에서 그나마 인천시의 변동 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
빈땅이 워낙 많아 그곳에 많은 신도시와 택지지구 개발로 인해
그나마 다른 도시에 비해서는 인구 감소 폭이 적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외에 다른 광역권역은 중위추계로 계산 시,
경기도와 세종시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지역은
인구 감소를 피할 수 없는데
경기도 자체도 저위추계로 계산할 때에는
2022년 대비 인구가 약 113만명으로 줄어든 1256만명이 됨
또한 2024년이 되면 꿋꿋하게 버틴 세종시마저도
인구 감소현상이 일어난다고 통계청에서는 전망하고 있음
전북과 전남등의 전라도 권역과 경북 경남의 경상도 지역은
하락 폭이 꽤 크게 다가올 것이며
강원도와 충북 충남의 충청도, 제주권역이
그나마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강원도는 춘천과 원주시 등이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전철 등의 교통수단이 있고
이곳에 택지지구가 많아 이곳으로 이동하는 인구 유입이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는가 싶음
또한 충청도 역시 비슷한 이유로 큰 변화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제주도는 섬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인구 감소 폭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음
2052년에는 50대도 청년??
✅저출산도 문제지만 고령화도 큰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
✅경제성장의 주역인 ‘생산연령인구’는 1000만명이나 감소할 듯
출생아수 감소와 기대수명 증가로
전국의 중위연령은
2022년 44.9세에서 2052년 58.8세로 높아질 전망임
중위연령이란, 전체 인구를 연령 순서로 나열했을 때
한 가운데에 있는 사람의 연령을 의미함
(국가 정책 시, 평균과 함께 자주 쓰이는 항목임)
쉽게 풀이하면 30년 후,
내 나이가 55세라도 젊은 편이라 할 수 있는 것임
왜? 전체 인구의 절반은 나보다 인구가 많기 때문임 ^^;;
반대로 그때 20대, 30대라면 어떻게 될까?
조금 과장해서 이야기하면
아마도 애 취급을 받지 않을까 싶기도 함;;
고령화가 현재보다 더 급속히 진행되며
일반 시민이 이것을 피부적으로 느끼는 것을
더 자주 목격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임
이어서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은
세종시는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30%를 넘어서게 될 전망임
3명당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이 될 것이라는 뜻임
반대로 0세부터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는 정말 귀하게 되는데
우선 모든 시도에서 감소 현상을 겪게 되며
울산과 전남, 경남과 경북에서는 지금 현재보다 절반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지금도 애들이 없어 학교를 통합하고 폐쇄하는 곳도 많은데
앞으로는 이것이 일상화된다는 것임 – 정말 큰일났다, 큰일났어
경제성장을 할려면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야 함
이것을 담당하는 주력 나이대가 있는데 15세부터 64세까지의 인구임
이들을 묶어 ‘생산연령인구’라고 칭하는데
2022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71.1%에 해당하는 3674만명이었으나
2052년에는 전체 인구의 51.4%인 2380만명으로 급속히 쪼그라들게 됨
향후 30년간 35.2%가 급감한 1295만명이나 줄어든다는 이야기인데
이렇게 되면 경제성장은 물론 사회의 활력과 역동성 등이
심각하게 저해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음
문제는 지금 현재 어린이와 앞으로 태어날 아기들이라 할 수 있음
‘총부양비’라는 수치가 있는데
이것은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하는 유소년 및 고령인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우리 사회가 어린 유소년과 노인을
몇명이나 부양할 수 있는지의 수치라 보면 됨
이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이들을 더 잘 케어한다는 뜻이고
낮으면 낮을수록 그렇지 않다는 것인데
눈여겨 봐야 할 것은
유소년보다 고령자가 많다는 데 있음
어린 아이들이야 미래의 주역이다보니
총부양비가 높게 잡혀도 국가에 크게 해가 되지 않는 편인데
(과거 베이비붐 시절이 딱 그랬음)
앞으로 우리가 닥칠 현상은 노인이 대다수인
정반대이다보니 문제라는 것임
총부양비는 2022년 전국 평균 40.6명(유소년 16.2명, 고령자 24.4명)에서,
2052년 94.4명(유소년 15.2명, 고령자 79.3명)으로 증가할 전망임
애들 수치는 그대로인데 고령자 수치가 확 급등한 것임
이것과 관계된 문제가 앞으로 크게 다가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각종 연금 문제부터 시작해서
사회 복지와 의료비 문제도 지금보다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됨
지금의 어린이와 앞으로 태어날 애기들이
이 모든 비용을 책임져야 할 텐데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음..
그런데도 사회 곳곳에 기득권으로 있는 586세대와 그 일당들이
그 어떤 사회적 양보를 허용치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으며
돈을 더 쓰자고 하니 미치고 팔짝 뛸 노릇임
참고로 이들은 베이비붐 세대에 태어난 자들로
우리나라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모든 이득은 이들이 누려왔음
잠시 말이 딴데로 샜는데
통계청에서 추측한 2052년 시도별 인구수는
모두가 예상하듯이 꽃밭이 아니라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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