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반도체 관련 각종 그래프 및 인포그래픽 모아보기

2024년 글로벌 IT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뭐니뭐니해도
AI혁명이라 할 수 있음

이것을 실현하는데 하드웨어의 물리적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반도체가 바로 그 중심에 있음

기업과 업계는 물론 전세계 여러 국가까지 이것의 제작 및
그와 관련된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

특히 우리나라는 일찌감치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는 전세계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과 가성비를 지니고 있음

얼마전 챗GPT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픈AI의 CEO인 샘 올트먼이 한국에 방문한 것도,

저커버그 메타 CEO가 급히 우리나라에 방문한 이유도 모두
한국의 기업과 경쟁력을 보고 협력하기 위해서임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반도체와 연관된 그래프 또는
인포그래픽을 준비했으니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음 함

글로벌 반도체 매출 전망

반도체 시장은 크게 비메모리 시장과 메모리 시장으로 구분됨

이중에서 우리나라는 메모리 시장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띄고 있음

메모리 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가 전통적인 시장으로 나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성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HBM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음

HBM은 AI 인공지능의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제품으로 이것과 관련된 내용은 후술하겠음

우선 D-램 시장은 2025년 1193억 달러에 육박할 전망이고
낸드플래시는 2025년 기준 806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이 시장 점유율 1, 2위를 모두 차지하고 있기에
이와 관련된 매출과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D-램 및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작년 4분기 기준 전세계 빅3라 할 수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7%와 33%, 20%를 기록함

삼성전자는 전체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마이크론은 1분기 27%에서 4분기에는 20%까지 떨어졌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는 좀 더 많은 기업이 출현하는데
삼성 – 하이닉스 – 미국의 웨스턴디지털 – 일본의 키옥시아 순으로
시장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음

이중에서 키옥시아는 적자를 계속해서 기록중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도 함

일본 정부가 파산 또는 부도를 허용치 않을 것 같은데
시간이 좀 더 지나야 할 것 같음

HBM 시장규모 및 글로벌 시장점유율

HBM 메모리는 고대역폭 메모리로
한꺼번에 수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때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는 제품임

생성형 AI같이 데이터가 많은 작업을 처리할 때
반드시 필요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실제로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인 ‘H100’에 탑재되고 있음

HBM의 시장 규모는 2028년에는
63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이 분야 세계 최고는 단연 SK하이닉스라 할 수 있음

가장 먼저 개발했으며 지금까지 생산량과 점유율 모두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류임

삼성전자는 2번째로 개발을 했으나
개발 당시 쓰임새가 많지 않을 것 같아
잠시 투자를 멈춘 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오판이 지금 현재 현실로 나타나고 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부터는 SK하이닉스와 함께
글로벌 탑 2를 차지하지 않을까 예상되고 있으나

며칠 전, 마이크론에서 5세대 HBM(HBM3E) 양산을 시작했다는
깜짝 뉴스가 보도되어서
시장 점유율에서 어떤 변화를 갖고 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음

글로벌 파운드리 점유율 추정치

파운드리란, 위탁생산을 의미함

반도체 설계 업체란 대부분 생산라인이 없어
이것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에 물량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임

이 시장에서 가장 오래되고 점유율은 큰 기업은
대만의 TSMC임

몇 년 전부터 7나노, 3나노, 2나노 등등
초미세 공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모두 파운드리와 관계된 이야기라 할 수 있음

더 작은 나노로 제작하면 할수록
성능은 높아지고 전력 소비량은 적어지는 동시에
더 많은 물량을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워낙 작게 만드는 기술, 말 그대로 초미세 공정이라
상당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 아니면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TSMC는 오래 전부터 이 시장에 뛰어들어
업력을 이어간 터줏대감 기업임

삼성도 이 시장을 노리고 몇 년 전 야심차게 진입했지만
단숨에 TSMC를 능가하기는 쉽지 않은 모양임

몇 년 후에는 꼭 삼성이 최정상에 있기를 기대하겠음

비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점유율

비메모리 반도체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의 메모리 반도체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음

전세계 반도체 시장중에서 비메모리 시장이 월등히 큰데
우리나라의 점유율은 매우 희박할 정도임

2022년 기준 미국이 전체 시장의 54.5%를 차지해
323조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

그 다음으로 유럽이 70조원으로 11.8%를,
대만이 61조원으로 10.3%를 차지하고 있음

일본도 9.2%로 55조원이나 점유율을 지키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중국보다도 낮은 3.3%의 20조원 수준밖에 안됨

비메모리는 메모리 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소위 말해 돈이 더 되는 시장이라 절대 놓치면 안되는 분야이기도 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름대로 온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지만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쉽지 않은 게임이 이어지고 있음

그밖에..

그밖의 성장이 기대되는, 떠오르고 있는 분야가 몇 개 있음

차량용과 스마트폰 AP시장, AI 반도체가 바로 그것임

우선 차량용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2026년에는 96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그리고 스마트폰 AP시장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중국의 미디어텍과 미국의 퀄컴,
애플이 절반 넘게 점하고 있는데
삼성은 엑시노스를 기반으로 하여 글로벌 5위에 랭크되었음

그리고 최근 AI 혁명이 일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시장도 폭발하고 있는데
2027년에는 1194억 달러의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삼성전자 반도체 홈페이지 / SK하이닉스 뉴스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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