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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동통신 빅3사의 실적이
모두 합쳐 연간 4조원을 넘어섰습니다.
2021년 처음으로 4조원을 넘어선 이후
내리 3년동안 4조원의 영업이익을 넘긴 것인데요.
다만, 성장세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5G 가입자 증가세 둔화,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압박등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사 모두 연결실적 기준입니다)
SKT
가장 먼저 SKT부터 살펴볼까요?
연결 매출은 17조 6085억원으로 지난 해보다
1.8% 성장했습니다.
5G 및 IPTV 가입자 성장에서 좋은 실적을 궈두어
유무선 통신의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조 753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8% 이익을 더 냈군요.
영업이익률은 9.96%로 나쁘지 않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중에서는 가장 높은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잘했어요.
순이익은 1조 146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B2B 사업 중심으로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고,
전반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에 기반하여
전반적인 실적이 양호했습니다.
KT
국내 이동통신 3사중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고 있는
KT의 2023년 매출은 26조 3870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2.9%가 성장했습니다. 역대 최대입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2년과 비교해보면
2.4%가 감소한 1조 6498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순이익 또한 28.8%가 감소한
9887억원을 올렸습니다.
영업이익률은 6.25%로 그저그런 수준인데요.
좀 더 분발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맘이 드네요.
5G 가입자 수는 983만명을 기록했습니다.
LG 유플러스
LG U+의 2023년 매출은 14조 3726억원으로
재작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2022년 대비 7.7%가 감소한
9980억원을 기록했는데요.
영업이익률은 6.94%로 KT보다는 높지만
SKT보다는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순이익은 6302억원을 달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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