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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브랜드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판매량 TOP20을 살펴볼게요.
1위부터 20위까지 순위는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으며
2022년 데이터와의 전년 대비 증감률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난해 2023년 미국에서는 약 1663만여 대의 자동차가 팔렸습니다.
이는 1위부터 20위까지의 가장 많은 판매량이고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브랜드까지 합하면 더욱더 많아지는데요.
우리나라가 1년에 약 150~200여 만대가 사이이니
미국 시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TOP20 확인
미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GM입니다.
257만여 대로 2022년 대비 14%가 증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도요타가 224만대를 팔았으며
6.6%의 판매 증감률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포드가 192만대로 3위를 차지했네요.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회사인
스텔란티스의 판매량도 엄청난데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151만대를 팔아치우며
4위에 랭킹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22년에 비해
오히려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네요.
현대와 기아는 각각 87만, 78만여 대로
나란히 6위와 7위에 자리 잡았는데요.
두 회사 모두 합하면 165만여 대로
스텔란티스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2022년 대비 현대는 11.5%가 증가했고
기아는 12.8%의 판매 신장을 이뤘는데요.
과거에 비하면 한국차가 정말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는 63만대로 2022년 대비
무려 26.3%의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전기차의 원조회사답게 무지막지하게 팔았는데요.
특히 중국의 값싼 배터리를 탑재하여
가격을 대폭 낮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많이 팔았네요.
영혼의 라이벌 BMW와 벤츠도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나란히 랭킹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두 257만여 대로 모두 각각 8만여대가
약간 안되게 팔리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40여 만대로 한국보다
5배 정도 더 많이 판매되고 있네요.
그밖에 저 밑에 볼보가 있는데요.
이 회사는 원래 스웨덴 회사였지만
현재는 중국의 지리그룹에 포함되었죠.
죽다 살아난 257만여 대로 26만여 대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미국과 유럽, 일본과 한국 등
4개 국가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약하지만, 중국이 기존 브랜드를 인수하면서
그것으로 어떻게든 판매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vs 일본
미국 자동차 시장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과 유럽, 한국과 일본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중에서 일본 차와 한국 차는 여러모로
비교될 수밖에 없는데요.
우선 전체적인 판매대수를 살펴보면
△일본 차 569만여 대 △한국 165만여 대로
비교차가 한국과 비교하면 3.5배 정도 더 판매하였습니다.
일본 차가 정말 무섭네요.
자동차 회사도 현대 기아밖에 없는 한국에 비해
도요타와 혼다, 마쯔다와 닛산, 스바루 등
다양한 기업이 있는데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우리나라도 이처럼
세계를 호령할 수 있는 국내 브랜드가
한 두 개 더 있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IMF 외환위기만 아니었으면 한 두 곳은 살아남았을 텐데
정말 아까운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24년의 미국 자동차 시장은?
현대차와 기아는 2022년에 비해
1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지만
일본 브랜드와 비교하면
그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 기업이
얼마나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했는지 알 수 있는데요.
점유율 순서를 보면 GM과 도요타,
포스 – 스텔란티스 – 혼다 – 닛산에 이어
현대 – 기아차 순입니다.
2024년 올해에는 작년보다 전체적인 판매량이 줄어들 것으로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금리가 계속되어 신차 구매에
소비자의 지갑이 얼어붙은 것이 첫 번째 원인이고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서 공급망 차질을 빚었는데
이것도 차츰차츰 해소되면서
코로나 이전의 극심한 경쟁 시장으로 회귀 되었기 때문에
미국의 2024년 시장은 올해보다 약간 축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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