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 인류의 미래모습을 보여주다 – 코닝 비전
미국의 대표적인 유리 제조회사인 코닝은
우리에게 고릴라 글래스를 만드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되는
화면 겉면에 튼튼한 유리, 바로 그것이 고릴라 글래스이고
코닝에서 제조하여 제공하고 있죠.
이 회사에서는 자신들의 주특기인 유리를 이용한
10년 후의 미래모습을 그려
유튜브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Table of Contents – 목차
미래모습 – 집에서
부부가 아침에 잠에서 깼군요.
침실의 창문에는 더 이상 커튼을 칠 필요가 없습니다.
아침이 되고 남편이 일어나니 창문이 이것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어둡게 된 것을 원래대로 투명하게 변경해줍니다.
남편이 침실 TV를 조작하고 있네요.
TV는 단순히 방송국의 영상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날씨와 각종 지역소식 등등 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터치스크린을 지원하여 리모컨 없이도 조작이 가능하네요.
와이프가 욕실에서 씻으려고 하는데
회사로부터 급한 이메일을 받았나봅니다.
욕실 거울을 통해 아침 뉴스가 방송되고
날씨와 개인 이메일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메일을 보낼려고 하자 보안을 위해 홍채 인식을 하고있고
이 모든 것은 단지 욕실 거울 하나만으로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바쁜 와이프를 대신해 남편이 아침을 준비합니다.
주방 작업대는 TV의 화면이 그대로 나오는 것은 물론
인덕션과 하이라이트가 결합되어
별도의 전기레인지가 필요없어집니다.
바로 작업대에서 요리가 가능해지네요.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합니다.
냉장고 전면에는 언니와 찍은 사진이 여러개 있으며
간단한 낙서와 메모가 가능합니다.
냉장고와 유리창, 벽면은 미래모습에서
본래의 기능외에도 디스플레이로 변하게 됩니다.
할머니로부터 연락이 왔네요.
주방 작업대 모서리 한쪽에 스마트폰을 갖다두니
자동으로 작업대 화면으로 연결되어
아이들과 연락을 주고 받는 모습니다.
작업대 화면은 자유롭게 터치 스크린을 지원하며
줌 인, 줌 아웃 등 모든 것이 가능해집니다.
도로에서
와이프가 먼저 출근합니다.
이제 더는 자동차에 물리적 버튼이 필요없습니다.
모든 것이 터치스크린을 지원합니다.
이러한 미래모습은 최근 차량에서도 찾아볼 수 있죠.
그리고 도로의 신호등과 표지판도 마치 TV화면처럼
각종 교통 정보와 행선지 등을 알려줍니다.
어두운 밤이나 비나 눈이 오는 등
날씨가 좋지않은 날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네요.
버스 정류장의 벽면에도 TV처럼 여러 정보가 나오게 됩니다.
승객 한 명이 정류장 벽면에 대고 행선지를 입력하니
어떻게 가는지 바로 알려주고
그 정보를 즉시 스마트폰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일터에서
사무실에서 책상과 벽면을 활용해
재택근무와 출장을 가 있는 직원들과
실시간으로 업무를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터치 스크린은 물론 필기와 메모 모두 가능하고
별도의 장치없이 상대방과 내 모습을 상호간 볼 수 있게 되죠.
사무실에서 이제 더는 모니터가 필요없습니다.
책상을 통해 서피스 화면처럼 크고 웅장하게
작업이 가능해지기 때문이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스처를 감지하여
그에 맞는 UI, UX가 개발되어 여러 작업을 할 수 있게되는데요.
실시간으로 다른 화면, 이를테면 벽면이나 TV,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 등등과
함께 현재 내가 보고 있는 정보를 함께 보면서 작업도 가능해집니다.
돌돌 말아서 사용이 가능한 플렉시블 태블릿과
폴더폰 등의 대중화가 급속하게 이뤄집니다.
스마트폰을 이것에 대고 태그하기만 하면
관련 정보를 바로 볼 수 있게 되죠.
학교에서
미래모습의 학교는 어떨까요?
이제 더는 종이로 된 교과서가 필요없습니다.
모든 학생은 태블릿으로 교과서를 대신하며
무거운 책가방을 메지 않아도 되죠.
물론 이 태블릿을 아이들 책상 모서리 한쪽에 두면
책상을 통해 더 넓고 웅장하게 볼 수 있게됩니다.
학생에게만 변화가 있는 것이 아니죠.
선생님의 수업에도 큰 변화가 생기는데요.
벽면을 활용한 넓은 디스플레이가 칠판을 대신합니다.
각종 제스처를 활용하여 지루한 공부를
좀 더 생상하고 재밌게 구성이 가능해지죠.
또한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다보니
학생들이 필기를 할 필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학생들이 학교 근처 숲에 야외 생생학습을 하러 왔군요.
숲길 한쪽에 마련된 투명한 벽면 뒷편에는
가상의 공룡모습을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치 오랜 시간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공룡이 친근하게 다가오네요.
학생들이 투명한 태블릿을 숲속 한쪽에 비추자
가상현실로 구현된 새끼 공룡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태블릿 한쪽에 이 새끼 공룡의 정보가 즉시 확인되고
이러한 모든 모습은 녹화되어 집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한 명 한 명의 의사에게 모두 투명 태블릿이 지급됩니다.
서로간의 중요한 정보가 공유되며
급한 용무가 있으면 즉시 확인이 가능하죠.
또한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다른 디바이스로 원하는 정보를 툭 던져
그것을 통해 업무를 계속 진행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른 병원에 있는 의사와 벽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벽면 디스플레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이쪽 의사와 저쪽 의사 모두에게 같은 모습으로 보여주며
벽면에 자그맣게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상대방 의사의 모습뿐만 아니라
진료실 전체의 모습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른 병원의 환자 데이터 정보가
진료실 탁자의 서피스 디스플레이에서
3D 가상현실로 구현되어 마치 환자가 있는 것처럼
업무를 볼 수 있게 됩니다.
직관적이고 누구나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제스처를 통해
별도의 조작법없이 내가 원하는 화면으로 볼 수 있게되죠.
지금까지 살펴본 이러한 모든 미래모습은
유리 전문 제조기업인 미국의 코닝이
지난 2010년대 초반 유튜브를 통해 미래생활 모습을 예상한 것이며
유리와 디스플레이를 통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영상은 모두 3편이 있으며 1편의 조회수는 약 2700만회이며
2편은 640만회 정도 볼 정도로 큰 화제를 낳았는데요.
10여년의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몇가지는 구현되었지만
아직은 많은 부분이 영상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것도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의 미래모습은 과연 어떻게 변화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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