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실적 곤두박질치고 있는 홈쇼핑 업계 실적과 근황 [24년-5월 현재]

오랜 불황으로 미래, 장담할 수 없어

✅홈쇼핑 업계 실적 – 갈수록 하락 거듭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한 적은 지난해가 처음

6년간 실적 곤두박질치고 있는 홈쇼핑 업계 실적과 근황 [24년-5월 현재]
지난해 홈쇼핑 빅4 실적

홈쇼핑 업계 실적이 심상치않음

빅4 업체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기업 실적이 일제히 하락했음

업계 1위인 CJ온스타일은 1조 337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693억원을 기록했음

흑자 장사를 했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3%, 4.1%가 감소했음

CJ온스타일은 1위 업체이다보니 그나마 괜찮은 편이라 할 수 있음

또다른 빅4 업체와 중소형 규모의 업체 대부분은
수익성 측면에서 크게 악화되었는데
현대홈쇼핑은 전년 대비 매출이 2.5%, 영업이익은 60.2%가 감소했음

이 곳의 매출이 역신장한 것은 창사 이래 22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었음

롯데홈쇼핑 또한 전년 대비 12.6%의 매출 감소가 있었고
영업이익은 무려 89.4%나 줄어들었음

2019년 이후 지금까지 이 업체는 매출 1조원 달성을 번번이 실패했음

6년간 실적 곤두박질치고 있는 홈쇼핑 업계 실적과 근황 [24년-5월 현재]
2017년과 작년의 홈쇼핑 영업이익 비교

지난 5년 전과의 비교를 통해 영업이익만을 두고 따져보았을 때
업계 자체가 얼마나 불황인지 확연히 알 수 있는데

그때 당시에서는 빅4 업체 모두 1000억원이 넘는 이익을 달성했지만
작년에는 GS샵, 단 1곳만 목표를 이루었음

모든 업체가 이익이 대폭 하락했고,
GS샵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는 엄청난 하락폭을 보이고 있음

주요고객의 탈TV화 + 송출수수료가 문제

✅이제는 TV를 보지않는 시대에 제대로 적응못해
✅과도한 송출수수료도 부담

6년간 실적 곤두박질치고 있는 홈쇼핑 업계 실적과 근황 [24년-5월 현재]
송출수수료 비용이 엄청 오르고 있다

홈쇼핑 업계가 처음부터 불황에 빠진 것은 아니었음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장사가 매우 잘 되었고
정부에서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횟수를 늘려달라고 신신당부까지 했었음
(훗날 정부에서는 공영홈쇼핑을 자체적으로 만들기도 했음)

그러던 것이 스마트폰과 OTT, 유튜브 등으로 주요 소비자가 빠지자
실적이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는데

2020년대 들어 팬데믹이 발생하자
‘집콕’ 특수를 톡톡히 보며 간만에 호황을 맛보기도 했었음

그러나 그것이 끝나자 사람들의 TV시청이 더더욱 줄어들고
OTT다 뭐다하면서 주요 고객층이 모두 떠나가 버리는 상황에 놓이게 됨

물론 업계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음

국내 포털과 플랫폼 업체와 손을 잡고 라이브커머스 등을 진행하고
여기저기 신사업을 벌였지만
특출난 수익으로 연결되지 못했음

이와중에 송출수수료 부담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이것은 일종의 자릿세라 말할 수 있음

홈쇼핑 업체는 유료방송사업자에게 우리 방송도 내보내주세요하고
비용을 지불하는데 그것이 바로 송출수수료임

매년 매출의 절반 가량을 이것으로 지출하고 있는데
문제는 연평균 15% 가량 인상되고 있다는 점임(그것도 10년씩이나..)

2018년 1조 4300억원이었던 송출수수료는
재작년에는 1조 9000억원가지 육박했음

업계에서는 이러한 인상폭이 터무니없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감액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주장하고 있음

물론 상대방인 유료방송사업자는 더 받을려고 하고있음

갈등과 분쟁이 심해지자 정부까지 나서며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양쪽 모두 웃을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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