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민국의 방산업체 실적은 매우 고무적입니다.
실제 계약까지 이뤄지며 매년 급격하게 인상되고 있으며
여러 나라로부터 러브콜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업체는 어디 어디가 있는지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글의 목차
기아차
기아차는 1973년 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래
국내 유일의 군용차량 전문회사입니다.
군용차량 개발과 전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용 생산설비 및 체계적인 구축시스템을 마련했는데요.
지금 현재 생산 및 판매되고 있는 것은 소형전술차와
1.25톤 트럭 계열과 두돈반이라 불리는 2.5톤 트럭,
5톤 및 15톤 트럭 계열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로 개발하고 있는 것은
5톤 방탄킷 차량과 두돈반 후속모델,
5톤 수송트럭 후속모델을 준비 중에 있는데요.
회사내 특수사업부로 분류되고 있으며
서울 압구정에 사업장이 있죠.
또한 생산공장은 광주광역시에 있습니다.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철도 제작전문 기업으로
사업분야 중 하나가 바로 방산을 차지할 정도로
이쪽 분야에서도 매우 유명합니다.
과거 IMF 외환위기 시절 정부에 의해
현대와 대우, 한진의 철도차량 부문을
강제 통합하여 만들어진 회사로
국내 유일의 전차 제작기업이기도 하죠.
여기에서 생산한 제품으로는
K-2 흑표 전차와 지뢰와 장애물 등을 회피할 수 있는
K600 전투 공병전차 등등
모두 이 회사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K-2 전차는 폴란드에서
1000여대의 수출계약이 이뤄졌으며
튀르키예와 이집트, 인도와 오만,
슬로베니아와 체코, 루마니아 등등의 국가에서도
현재 협상 중에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본래 회사 이름보다 통상 KAI (카이)로 더 유명한 이 회사는
1999년 IMF 외환위기 당시
정부의 빅딜 정책에 의해 탄생한 기업입니다.
현대우주항공과 삼성항공우주산업,
대우중공업의 항공사업부문과 합쳐져 만들어졌으며
전투기와 항공기, 우주 관련 위성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생산한 것들은
T-50 고등훈련기와 KF21 한국형 전투기,
KUH-1기동헬기 수리온과 LAH소형무장헬기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에도
이 회사가 상당 부분 참여했으며
최근 한국 첫 정찰위성 발사에서도
본체개발 등을 맡는 등 핵심적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함 방산업체 – 조선소 3사
HD 현대중공업
우리나라의 대표 조선사인
HD 현대중공업에서는 군함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구산 전투함인 울산함을 1975년 개발하였고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도 바로 이곳에서 개발했죠.
이와함께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과 손원일급 잠수함,
천왕봉급 상륙함 등등을 만들었으며
뉴질랜드와 방글라데시, 베네수엘라, 필리핀 해군에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한화오션 (구 대우조선해양)
한화오션은 잠수함 사업이 특히 유명합니다.
KSS-I급 잠수함 건조를 1980년대 말에 시작했으며
KSS-III 도산 안창호함은 우리나라 최초의
독자설계 및 건조한 잠수함으로 지난 2021년 8월에 개발하였죠.
또한 이 회사는 세계 최강의
디젤잠수함 건조기술을 갖고 있으며
얼마 전에는 방위사업청과 장보고III 배치(Batch)-II 3번함
건조사업 계약을 체결하며 뉴스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HJ중공업 (구 한진중공업)
HJ중공업에서도 다양한 함정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형수송함인 독도함과 마라도함이
바로 이곳에서 만들어지죠.
고속상륙정 솔개-631과 차기수상함구조함(ATS-Ⅱ) 광양함,
유도탄고속함(PKG) 윤영하함 등이 모두 이 회사 작품인데요.
윤영하급 고속함과 참수리 211급 고속정도
모두 이곳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방산 수출의 실적이 매우 좋다 보니
HJ중공업에서도 관련 업무를
좀 더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
우리나라 유일의 전차포 전문 생산기업으로
육상무기로는 곡사포와 전차포, 박격포를 생산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운용 중인 K9 자주포에 장착하는
155mm 곡사포 등을 현대위아에서 만들어내고 있죠.
또한 해상무기인 5인치 및 76mm 함포,
항공분야에서는 T-50 착륙장치와
수리온 헬기의 착륙장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미래형 무인 자동화 무기체계인
RCWS도 현재 개발 중에 있습니다.
LIG넥스원
범 LG그룹이었다가 200년대 중반부터
LIG 그룹으로 분리 후 현재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부분의 방산업체는 다른 사업분야가 있는 것에 반해
이곳은 회사 전체가 모두 방산과 관련된 업무를 하고 있는데요.
LIG넥스원에서는 미사일과 어뢰, 레이더 및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무인체계 및 MRO 등 국방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와 사업분야를 갖고 있습니다.
현무 및 천마, 천궁, 현궁 등의 미사일을 개발했으며
청상어와 백상어, 홍상어 등의 어뢰 등이
모두 LIG넥스원에서 개발된 상품입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은 본래 삼성그룹의 삼성탈레스가 그 전신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18년에 삼성이 매각을 결정했고
방산분야에 본격적인 진출을 준비하려던 한화그룹에서
인수하여 만들어진 회사인데요.
한화에서는 인수 당시 ICT 기업이었던 한화S&C로 인수하였고
그래서 그런지 방산과 ICT 결합이 자연스러워져
사업부문도 그쪽과 연관이 깊습니다.
우주 항공 전자장비와 레이더, 지휘통제 및 통신 사이버,
함정탑재센서 및 무장통합솔루션,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등의 시스템을 만들고 있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과 마찬가지로 본래 삼성그룹 소속이었던
삼성테크윈을 인수하여 2018년 새롭게 출범시킨 회사입니다.
얼마전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의 로켓 엔진등의
핵심부품을 만든 곳이 바로 이곳이며
F-15K와 T-50 훈련기, 수리온 등의 엔진 생산도
모두 이곳에서 담당하고 있죠.
그리고 많은 수출실적을 이뤄낸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도 모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만든 작품입니다.
SNT모티브 & SNT다이내믹스
SNT모티브와 SNT다이내믹스는 자동차 부품과
방위 산업의 부품 등을 생산하는 같은 그룹의 회사입니다.
SNT모티브는 우리나라의 총기를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곳으로
1974년부터 M16A1 소총의 생산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K1 기관총과
K2 소총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총기업체로 매우 유명하며
몇 년 전부터는 수출 실적에도 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SNT다이내믹스는 자주포 및 장갑차에 탑재하는 엔진과
장갑차 및 함정에 탑재되는 각종 기관총과 자동포,
박격포 및 여러 발사기를 전문 개발 생산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방산수출이 매년 급격하게 상승하자
이 회사의 일감과 실적도 그에 따라 인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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