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 반도체 주요 생산거점과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국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의
가장 큰 먹거리이면서 미래를 책임질 분야임

AI 인공시장 광풍이 불면서 꽃길만 걸을 줄 알았지만
강력한 경쟁국인 중국이
호시탐탐 이 시장을 노리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거진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국-중국 갈등이 맞물리면서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은 그 어떤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

2024년 현재,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의
주요 생산거점이 어디이고
그것의 근황이 어떠한지 간략히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음

한국 반도체 권역별 생산량

우리나라의 반도체는 거의 대부분
수도권에서 생산하고 있음

전체 물량중에서 80.7%가 생산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충청권에서 15.8%를 담당하고 있음

그외 지역은 생산량에서
그다지 유의미한 물량이 뽑아내지 못하고 있음

선거철을 맞이하여 지방 곳곳에서
반도체 공장을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 같은데
냉정히 말하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음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장으로는
삼성전자의 화성공장과 평택, 기흥공장이 있음

SK하이닉스는 이천공장이 있으며
이 회사와 삼성 모두 용인시 처인구에
대규모의 생산거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현재의 모습임

인천에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라는 회사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아마도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 같은데
간단하게 설명하면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라 생각하면 됨

인천 영종도에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매출 3.5조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임직원은 4300명 정도 임

인천 송도에는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공장을 운영하고 있음

이 회사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체로
2022년 기준 매출액은 4.5조를 달성했음

안산에도 ‘서울반도체’라는 회사가 있는데
LED 전문기업이라 할 수 있음

LED 업계에서는 글로벌 Top3에 들만큼
경쟁력있는 업체임

회사명때문에 다소 오해가 생길 수 있지만
넓게 보면 LED도 반도체 분야에 속하는 것이라 포함했음

수도권에 이어 생산량 2위 지역인 충청권에서는
아산 온양과 청주, 대전에 공장이 있음

삼성전자가 온양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청주공장을,
LX세미콘이 대전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음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 반도체를 생산하는 곳으로
설계을 중점적으로 하는 팹리스 회사로 분류되고 있음

국내기업별 생산거점 현황

① 삼성전자

2000년부터 운영한 화성공장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 파운드리가 운영되고 있음

평택은 화성보다 더 큰 면적을 가진 곳으로
2017년부터 운영이 시작되어 현재까지도
증설하고 있는 지역임

지금 현재는 P1부터 P3까지 가동 중이며
앞으로 P6라인까지 증설이 예정되어 있음

여기에서는 D램과 낸드플래시가 생산되고 있으며
파운드리 사업도 이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임

아산 온양은 1990년부터 운영되어
패키징 및 테스트같은 후공정 전문공장임

용인 기흥공장은 1984년에 만들어진 곳으로
LED와 파운드리 사업을 벌이고 있음

한국이 아닌 해외공장은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하고 있음

중국 시안에는 낸드플래시를,
쑤저우에서는 조립과 검사를 도맡아 하고 있음

그리고 미국 오스틴에서는 파운드리가 운영중이며
테일러 공장에서는 더 큰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이
현재 건설중에 있음

② SK하이닉스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이천공장은 1983년부터 가동을 시작하여
총 122만 제곱미터 면적에 EUV 공정으로 운영됨

D램과 낸드플래시, 이미지센서가 이곳에서 만들어짐

1988년부터 시작된 청주공장은
낸드플래시와 이미지센서, 패키징으로 운영되며
자회사 2곳이 같이 가동되고 있음

그리고 곧 착공에 들어갈 용인공장은
총 4개의 메모리 라인이 조성될 예정으로
2046년까지 120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해외공장으로는 D램을 전문적으로 하는 중국 우시공장과
인텔로부터 인수하여 낸드플래시를 전문 생산하는
중국 다렌공장이 있음

또한 충칭에서는 후공정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파운드리는 자회사가 우시에서 운영되고 있음

미국에서도 첨단 패키징 공장을 건설할 예정인데
SK하이닉스의 해외 투자는 대부분 중국쪽에 몰려있어
요즘같은 지정학적 요인이 중요한 시기에 어떻게 적용될지
한 치 앞을 가늠할 수 없어 안타까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축이 되고
관련 기업이 대거 들어올 산업단지로
그 위치는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임

총 면적은 4,156,135㎡로 평수로 환산하면
약 125만평에 해당하는 규모라 할 수 있음

우리나라의 미래 먹거리 대부분이
여기서 만들어진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책임감과 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임

투자규모만 하더라도 민간 주도로
약 622조가 투입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는 세계 최대 클러스터 규모라 할 수 있음

모두 16기의 반도체 생산 거점이 만들어지게 되며
2030년 쯤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로 올라설 전망임

정부에서는 650조원의 생산 유발 및
346만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발표했는데
정부의 뒷받침이 경쟁국가에 비해
상당히 미비한 것 같아 너무 아쉬움

여하튼간에 이곳에 우리나라의 미래가 걸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부디 잘 조성되어 세계 시장을 국내기업이 잘 선도하고
이끌어주었으면 함 – 그렇게 되리라 굳게 믿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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