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5가지

베드타운에 머물렀던 지역이 강북권 중심지로 이륙할 전망

✅창동 역세권 개발이 그 중심에 있어
✅창동역 일대는 문화 레저 중심으로, 노원역은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개발

서울시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5가지
총 사업비 6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 25개의 자치구 중에서
가장 아파트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도봉구가 있음

다른 곳에 비해 유독 시세가 안좋은 이유는
서울 동북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지역에 큰 변화가 없으며 호재라 할 만한 요소가 없었기 때문임

그래서 약 20여년 간 이 지역은
베드타운 역할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서울시에서는 지난 2017년 2월경에
창동역과 노원역 일대를 ‘신경제중심지’로
육성하는 계획이 확정돼 본격적으로 추진되었음

이 계획의 비전은 간단함 – 창동과 상계 일대를
서울 동북권에서 부족했던 일자리와 문화상업의 중심지로 만드는 것으로

전체 사업지 한가운데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서쪽에 해당되는 도봉구 창동역 일대는 문화예술 거점으로 꾸미고
동쪽 지역인 노원구 노원역 일대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변화시키는 것임

문화상업 시설이 들어갈 자리는 오늘날 많이 진행되었고 몇몇 사업만을 남겨두고 있음

그리고 미래산업 거은 지역 특성과 주변 여건을 고려해
디지털바이오 산업으로 지정하여 이것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구축하기로 했음

지금까지 완성된, 또는 앞으로 추진할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대형 프로젝트는 무엇이 있는지 간략히 요점만 정리해보고자 함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대중음악을 전문으로 하면서 국내 실내공연장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다

문화예술 거점의 가장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아레나 건립은
대중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대형 실내공연장이라 할 수 있음

△본 무대는 1만 8200석 △중형공연장은 2000석
△영화관 스크린 7개관 △기타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 이곳은
국내 최대규모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콘텐츠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음

과거 서울시립 창동운동장이 있던 지역에 들어설 전망이며
카카오가 사업자로 선정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음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공연장이다보니
국내외 가수들의 공연과 콘서트, 뮤지컬, 음악 시상식과 축제 등이
끊임없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이 됨

이곳은 현재 기존의 운동장은 모두 철거되었고
지질조사가 진행중에 있는데

착공은 빠르면 올 하반기에 시작하여 오는 2027년에 완공할 전망임

창동 민자역사 + 복합환승센터

✅민자역사 사업은 2004년부터 시작돼
✅그러나 시행사가 부도나 10년 넘게 공사장 형태로 방치 중
✅복합환승센터도 건설되어 주차장과 복합시설, 공공주택까지 조성

서울시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5가지
완성된 이후의 조감도

도봉구에서는 창동역 자체를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8만7025㎡ 규모로
전철역이 포함된 복합쇼핑몰로 조성하려고 했음

이때가 2004년으로 당시 건축허가를 받고
2007년 12월 공사가 시작되었지만

이 사업의 민간 사업자가 여러 문제를 일으키면서
끝내 부도가 나 버렸고
시공사였던 효성건설은 비용 지급이 안되자
공사자체를 중단시켜 버렸음

공사 공정률은 약 27.5%에 머물러 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그 상태로 방치되어 있음

그랬던 이곳에 2001년 동대문 상인으로 구성된
의류전문도매몰 창동역사디오트가 사업을 인수해 이어가기로 했음

인수하는데 쓰인 금액만 약 1100억원으로 알려져 있는데
창동 민자역사의 새로운 이름은 ‘아레나x스퀘어’로 결정되었고
완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 건물 바로 오른편에는 복합환승센터도 조성될 전망인데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GTX-C 창동역이 모두 이곳에서 연결됨

다양한 대중교통이 한곳에 만나다보니
사람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환승주차장과 업무 및 상업시설이 같이 들어설 전망이며
300세대 규모의 공공주택도 같이 건설될 예정임

이 건물 남측에는 자그만한 공원과 광장도 만들기로 했는데
SH에서는 지난 4월 초순에 설계안을 선정 발표했으며
내년 쯤 착공에 들어가 2029년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음

복합유통시설 – 현대화 추진

✅농협이 부지 자체를 팔 생각이 없는 듯
✅설사 개발이 되더라도 2030년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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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하나로마트 입구

4호선 창동역 1번 출구와 중랑천 사이에는
하나로마트 창동점과 농협유통센터, 기타 창업센터등이 있음

창동 상계 개발계획에 따르면 이 부지는
복합유통시설을 건설하여
동북권의 핵심 유통단지로 만들 예정이었음

아직까지 어떻게 건설할 것인지 통일된 가이드라인은 없는데
그 이유는 땅주인인 농협의 비협조적인 자세에 있음

농협측에서는 복합유통센터를 짓는데 4년 가까이 걸리며
대체 부지를 구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이와함께 그 기간동안의 매출 손실도 우려된다는 점에서
개발에 난색을 표하고 있음

창동 하나로마트의 연간 매출액은 약 2300억원 정도 되는데(2020년 기준)
4년간 공사를 하게 된다면 매출 손실만 따져보아도
1조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손해보는 것임

서울시에서는 농협으로부터 부지를 매입한 뒤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진전이 없는지 아직까지는 별다른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음

이 사업은 농협과 서울시가 협상하여 지금부터 시작된다하더라도
오는 2030년내에 끝날 것 같지 않음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 건설

✅중랑천 일대 수변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동부간선로는 지하로 만들고 그 위에 공원 조성

서울시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5가지
전체적인 중랑천 정비 이후의 조감도

창동역과 노원역 사이의 중랑천 인근이
수변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될 예정임

서울시에서는 지난 2021년 9월에
중랑천 창동교와 상계교 사이,
의정부 방면으로 가는 동부간선로 3~4차로 1,356m 구간을
지하차도로 만들 것을 천명했음 – 지금 공사중에 있음

차도가 없어진 상부에는 공원을 조성하여
그동안 도로때문에 단절되었던 창동과 상계 일대를
하나의 공간으로 만들 계획임

이렇게 건설된 공원은 800m 길이까지 이어지며
서울 광화문 광장의 1.5배 규모의 면적임

그리고 2개의 다리를 새로 건설하여 접근성을 더 높이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현재 1개의 보행교가 총 3개로 늘어나게 됨

동부간선도로 지하차도와 2개의 연결교량은
올해 12월을 우선으로 개통할 예정이며
수변문화공원은 내년 6월쯤에 완공할 계획인데

늘 그렇듯 미뤄질 가능성이 있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 할 듯 싶음
-그나마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아 사업 속도가 빠른 편이라 할 수 있음

업무중심복합시설 + 상업중심복합시설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어
✅3조 8000억원의 비용이 투입될 전망

서울시 창동 상계 개발계획의 굵직굵직한 프로젝트 5가지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창동 상계 신경제중심지 프로젝트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미래산업거점 부문이라 할 수 있음

중랑천과 노원역 사이에는 창동 철도차량사업소와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이 있는데
이곳을 미래산업거점으로 만들어
일자리와 상업기능이 복합된 지역으로 만들고자 함

18만㎡에 달해 강남 코엑스 면적과 비슷한 창동차량기지와
6만 7000㎡ 규모의 면허시험장 부지는 이전과 동시에
통합 개발할 예정에 있음

서울시와 도봉구는 이곳에 어떤 산업을 끌어들일지 고민한 결과
디지털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으로 가닥을 잡았음(바이오메디컬 단지)

이 지역에는 고려대, 광운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한국외대 등등의 종합대학이 즐비하고

서울의료원과 고려대병원, 을지병원 등
대형병원이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같은 결정을 내렸음

또한 고급인력이 계속 거주할 수 있게
서울 3대 학군이라 할 수 있는 중계동 학원가가 위치해 있고
북한산과 수락산, 중랑천 등이 근처에 있다는 점도 고려대상이었음

서울시에서는 이 부지를 화이트사이트를 적용하여
개발주체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업지역으로 상향시켜주고

기업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향후 입주할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50년에 걸친 저렴한 임대를 제공할 예정임

당초 계획안에서는
서울대병원이 이 부지에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 원안이었는데
여러가지 문제때문에 계획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임

그 후에는 아직까지는 이렇다 할 별다른 소식이 없음

서울시에서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사업을 주체적으로 맡을 기업과 병원이 있을 지는 잘 모르겠음

여튼 이것이 모두 완공되고 나면
동북권에 48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너무 과장된 것 아니야??!!)

이 사업 역시 시간이 상당히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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