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찬바람이 부는 날씨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이럴 때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것이 바로 ‘한포진’이 있는데요.
이것은 건조하고 간지럽고 수포가 여기저기 생기는 것을 말하죠. 주로 손과 발에 생기는 질환으로 주부습진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한 주부습진과 한포진의 차이점에 대해서 확실히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주부습진 vs 한포진 차이점
| 주부습진 | 한포진 | |
|---|---|---|
| 발병 원인 | 물이나 세제 등과의 잦은 접촉때문에 피부 방어막이 무너지면서 발생 | 확실한 이유는 모르나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 발생 |
| 증상 | 붉은 반점이 생기거나 피부가 갈라짐 | 초기엔 투명하고 작은 수포들이 손이나 발 위주로 퍼지다가 나중에는 하나의 큰 수포로 변함 |
| 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살가죽 부스러기인 인비늘이 발생 | 여기서 더 심해지면 수포가 붉어지면서 노란색의 불퉁명하게 변하고 진물이 나거나 부종 가려움이 동반됨 | |
| 방치하거나 심해지면.. | 피부가 심하게 갈라지거나 따가움이 나타날 수 있음 | 피가 나거나 손발톱이 빠질 수 있음 |
| 또는 부어오르면서 열이 나거나 진물이나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간혹 있고 손등까지 번지기도 함 |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방치할 경우 색소침착이나 태선화 (피부가 나무껍질처럼 단단해지고 거칠어지며 잔주름이 깊게 패여 탄력이 없는 현상)가 올 수 있음 | |
| 위까지 번지는 등 온몸으로 번질 수 있음 | ||
| 예방 | 물이나 세제에 덜 노출시키고 비누나 손세정제는 중성 또는 약산성 제품을 권유 |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너무 자주 씻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킴 |
| 손을 씻고 난 다음에는 핸드크림 사용 절대 권장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갖고 잘 먹으면서 면역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 | |
| 환부에 가급적 물을 포함하여 다른 물질의 접촉을 금지 |
주부습진이나 한포진 모두 물이나 자극적 물질에 자주 노출될 때 발병하기 쉽습니다. 또한 스트레스가 많거나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과거 아토피를 앓았을 경우에도 생기기 쉬운데요.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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