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중국의 지배력 날로 높아지다
✅중국 상위 2개 회사의 점유율이 전체 절반을 차지해
| 회사 | MWh | 전체 대비 비중 (%) | 국가 |
| CATL | 242,700 | 34 | 중국 |
| BYD | 115,917 | 16 | 중국 |
| LG엔솔 | 108,487 | 15 | 한국 |
| 파나소닉 | 56,560 | 8 | 일본 |
| SK온 | 40,711 | 6 | 한국 |
| 삼성SDI | 35,703 | 5 | 한국 |
| CALB | 23,493 | 3 | 중국 |
| 파라시스 에너지 | 16,528 | 2 | 중국 |
| 엔비전 AESC | 8,342 | 1 | 중국 |
| 선와다 에너지 | 6,979 | 1 | 중국 |
| 기타 | 56,040 | 8 | Other |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지배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아시아에 몰려있음 – 중국과 일본, 한국이 바로 그곳에 해당됨
요즘은 그 기세가 움츠러들었지만, 이 시장은 결국엔
앞으로의 전망은 더 좋을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임
그래서인지 미국과 EU 등 선진시장에서는
어떻게든 이 시장을 탈환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경쟁이 계속 되고 있음
EV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업체는 중국업체들이며
회사 숫자나 규모, 자국 수요와 정부의 지원등을 힘입어
하루가 다르게 점유율을 야금야금 차지하고 있음
CATL은 작년 전체 생산량의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BYD는 16%를 차지하고 있음 – 이 두 회사는 모두 중국 기업임
우리나라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 SDI는
전체 시장의 26%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본의 파나소닉은 8%를 차지하여
이를 모두 합친 한중일 3국의 전체 시장 점유율은
92%에 달할 정도임
LG에너지솔루션
✅작년 매출 30조 달성하며 사상최대 실적 기록
✅올해 1분기는 대폭 하락
LG엔솔은 지난해 연간 매출이 33조745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31.8%가 증가했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8.2%가 늘어난
2조1632억원을 기록하여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음
이같은 성적을 기록한데에는 북미 중심의 전략이
그대로 먹혀들어갔다는 것이 주효함
그러나 작년 4분기때부터 시작된 실적 부진이 올해 내내 이어질 전망인데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요가 대폭 하락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음
또한 EU에서는 자국의 자동차 산업 보호를 위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하루 하루가 커가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회사에
더 이상의 파이를 뺏기지 않을 것임을 확실시 했는데
이러한 보호장벽은 미국에서도 그대로 재현될 조짐이 보이고 있음
특히 미국은 올해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전기차 시장을 벼르고(?) 있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임
올해 1분기는 사실상 적자를 봤는데
미국 IRA 첨단세액공제 혜택이 없었으면
300억원 넘는 영업손실을 봤다는 것이 중론임
올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기록했음
삼성SDI
✅업계 ‘캐즘’에도 국내 전기차 배터리 회사중 유일하게 1분기 흑자 기록
✅전고체 배터리에서 가장 앞서있어
2023년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22조 7,083억 원
영업이익은 1조 6,334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음
외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개선되며
전년 대비 매출은 40%가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93%가 증가했음
그러나 올해 1분기는 ‘캐즘’이라 불리는
일시적 수요침체로 글로벌 업계가 불황 탓에 실적 또한
직전 분기보다 하락했음
올 1분기 매출은 5조1309억원, 영업이익 2647억원을 기록했는데
미국 IRA 첨단세액공제 혜택 받은 것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207억원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음
업황이 좋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삼성SDI에서는 국내 회사중 유일하게
전년 대비 투자규모를 늘리겠다고 발표함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진심인데 그래서인지
가장 앞선 기술력을 가진 업체이기도 함
2027년을 기점으로 양산을 목포로 하고 있으며
9분만에 전체 80%까지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과
주행거리 1000km에 달하는 밀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음
또한 20년간 사용이 가능한
장수배터리 개발도 투자를 계속 이어갈 전망임
SK온
✅여전히 적자 지속중이지만 최근 인력 대거 모집중에 있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올인하는 모습보여
국내 업체중 가장 후발주자라 할 수 있는 SK온의
지난 해 실적은 매출 12조8972억원, 영업손실 5818억원을 기록했음
목표로 정했던 4분기 흑자 전환에는 실패했지만
연간으로 치면 역대 최소 규모로 적자 폭을 줄였다는데 의미를 둘 수 있음
이 회사는 후발주자이다보니 그동안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선도기업을 쫒아가려고 했는데
그러다보니 늘 적자를 기록했는데 그것을 많이 줄였다는 것임
올해 1분기 매출은 1조6836억원이며
3315억원의 영업이익 손실을 기록했음
업계 불황으로 전체적인 판매량이 감소했고
고객사의 재고 조정 등의 영향으로 적자 폭이 다시 커졌음
최근에는 원통형, 각형, 파우치까지 아우르는
3대 폼펙터 부문에 대해
연구개발 R&D 인력 영입에 대대적으로 나섰는데
SK그룹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여전히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몇 년 동안 이어진 계속된 적자에도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강력히 표출되고 있는데
어떤 결말이 있을지 궁금하기도 함
전기차 배터리 시장 업계 최근 뉴스
✅중국 업체들의 기세가 계속되고 있고 테슬라는 다른 무기를 준비 중
✅완성차 업체도 기밀하게 움직이는 중
과거에는 기술력은 우리나라가 앞섰지만
최근 무서운 정도로 중국 업체들이 따로오고 있으며
몇 몇 분야에서는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음
며칠 전 열린 베이징 모터쇼에서는
업계 생산력 1위인 CATL이
1000km 이상 주행 가능한 배터리를 발표했으며
충전 10분 만에 600㎞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따로 발표하기도 했음
이 회사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자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영업력을 확대하고 있는데
일시적 수요 정체기인 ‘캐즘’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순이익이 약 2조 원 달성했다고 발표했음 (105억 위안)
국내 배터리 기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과 대조적인 모습인데
이마저 수치도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0%가 감소한 것이라
업계에서는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음
전기차 시대를 활짝 열어제낀 미국의 테슬라는
올해 1분기 판매실적이 영 신토치 않았음
업계가 불황이고 수요가 과거보다 많이 하락하다보니
주가 역시 올해 들어 40%가 빠지는 등
이래저래 말이 나오고 있는데
그와중에 대규모 감원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음
테슬라에서는 하드웨어인 자동차 자체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도 팔아먹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사의 주행보조 시스템인 ‘FSD’가 바로 그것임
이것은 지금까지 나온 자율주행 시스템중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다시 한 번 업계를 선도하고 앞서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한편 일본의 도요타는 전기차가 한창일때
그 대응이 매우 느렸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2년간 계속된 캐즘으로 인해
하이브리드가 무지막지하게 팔려나가고 있는 중임
또 얼마전에는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중국업체와 손잡고
공동 개발하려고 준비중에 있으며
오는 2026년~27년에는 자사가 자체 개발중인
전고체 배터리를 이용한 신차를 발표하겠다고 발표까지 했음
우리나라의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 역대 실적을 쏘아올리며 창사 이래 가장 잘나가고 있음
전기차가 주춤하자 하이브리드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으며
EU와 미국에서 전기차에 대해 규제 움직임을 보이자
몇 년 전 폐쇄했던 내연기관 연구팀을 다시 부활시키기도 했음
이러한 것을 보면 그때 그때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 같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이 되기도 함
어쨌든 잘 해나가고 있으니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함
▶▷▶ 아래 글도 같이 읽어보세요
정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도약 3대 계획과 Level-Up [콘솔 집중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