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월 14일,
러시아와 한창 전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 EU 간의 가입협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유럽 대륙에 속해있지만, EU에
가입 못한 국가가 여러 곳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입을 희망하는 국가는
어디어디가 있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몬테네그로 –
유럽연합 EU 가입이 눈앞에..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몬테네그로

전라남도보다 약간 큰 면적에
총인구 62만 명의 소국인 몬테네그로는
지난 10여 년간 EU 후보국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후보국에만 머물러 있는데요.

1인당 GDP가 1만 달러가 채 되지 않고
경제구조가 취약한 점,
세르비아와의 갈등 및 코소보 불인정 등으로
계속해서 미뤄지고 있죠.

그러나 최근 33개의 큰 범주에서 합의를 이끌어냈으며
마지막 1개만 협상을 하게 되면
가입이 완료되지 않을까 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몰도바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몰도바

몰도바는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활동하여
국내에서 여러 갈등을 낳고 있습니다.

이들은 동쪽 국경을 본거지로 삼아 1992년부터
'트란스니스트리아'라는 이름으로
아예 독립을 선포하기도 했었는데요.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다고 파악하고 있으며
그들이 장악한 지역은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직 가입이
늦춰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보스니아

1990년대 초,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독립한 국가로, 무엇보다도 민족 갈등의
문제가 내재한 국가라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세르비아계와 크로아티아계,
보스니아인 등등 세 민족이 얽히고 얽힌 곳으로
세르비아계는 동방정교회를,
크로아티계는 가톨릭을,
보스니아계는 이슬람을 믿고 있습니다.

보스니아계가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르비아계가 31%,
나머지 15%는 크로아티계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세르비아계에서
독자 군대를 추진하는 등
과거 끔찍한 내전을 겪었던 악몽이
되살아 나지 않을까
늘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마케도니아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북마케도니아

북마케도니아는 2000년대 중반
가입 후보국이었지만
아직도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그리스 및 불가리아와의 분쟁이 가장 큰
원인이라 답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북마케도니아가 유고 연방에서 독립할 때
마케도니아라는 국명을 써서 독립했는데
그리스로서는 과거 자신들의
고대 왕국 국명을 그대로 사용했다며
이름을 바꾸라고 집요하게 요구했죠.

또한 불가리아에서는
불가리아계 소수 민족 인정과
언어 문제 (자신들의 고유언어냐, 방언이냐를 두고..) 때문에
오랜 시간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세르비아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세르비아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아직도
자국의 자치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반면 EU에서 코소보를
하나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고 있죠.

최근에는 이슬람을 믿는
91% 다수의 알바니아계와
북부 국경 지역에 대부분 몰려있는
기독교계의 세르비아계와의
자동차 번호판 거부 사건 탓에
또다시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알바니아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알바니아

이 국가 역시 발칸 반도 주변에 있는 곳으로
외교적 문제 때문에 아직도 협상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코소보 독립 불인정,
인종 및 종교적 대립으로 인한
보스니아와의 피의 역사를 갖고 있죠.

특히 90년대 초중반 일어났던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에서는 약 30만 명의
무슬림 인종 청소를 자행하여
극심한 갈등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죠.

우크라이나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독립한 국가로 내부에서는 오랫동안
친러시아파와 친서방파로 나뉘어 갈등이 심했습니다.

러시아와 국경을 접해있는 동부 지역은
친러시아파가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분리주의 세력이 존재하는 곳이기도 하죠.

또한 농민 비중이 높고 낙후 지역이 많다 보니
가입 시 최대 수혜국이 될 것이 거의 분명하기에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그동안 가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조지아 (구 그루지아)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조지아

조지아는 2000년대 중반부터 가입을 원했지만
현재까지도 후보국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EU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정도와
경제 규모, 법치주의 확립 등
여러 요인을 살핀 다음에
회원국들이 만장일치 결정을 내려야만 가능한데요.

조지아도 이러한 문제 때문에 계속 보류되고 있지만
실은 러시아의 영향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조지아 북부 접경지역인 압하지야와 남오세티야는
조지아에서 분리 및 독립을 선포한 지역으로
친러시아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2008년에는 러시아의 침공 때문에
전 국토의 1/5 정도가 러시아군이 통제하고 있죠.

튀르키예 (구 터키)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튀르기예

터키와 유럽연합은 2005년부터
가입 협상을 시작했지만
아직 별다른 진척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1974년 튀르키예는 키프로스 북부를 침공하여
점령한 이후에 계속해서 분쟁을 겪고 있는데요.

유럽연합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만 한다는
태도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죠.

또한 유럽인권조약에 정의된 자유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것도 의구심이 든다며
아직은 가입이 안 되고 있습니다.

코소보

유럽연합 EU에 가입을 원하는 국가 10곳
코소보

앞서 언급한 국가들은 모두 후보국인데 반해
코소보는 예비후보국입니다.

예비후보국의 기준을 충족하면 그제야
후보국으로 승격되는 형태이죠.

코소보는 경제규모가 작고 정치적 불안성과
부패 문제 등 내부 문제가 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엔 회원국의 절반밖에 이 국가를
정식국가로 인정해주지 않고 있는데요.

발칸 반도의 앙숙인 세르비아의 강력한
반발도 가입을 못 하는데 핵심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EU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

▶▶ 다음 글도 흥미있게 읽어보세요

여권 사진 앞머리 걱정 마세요 이렇게 검증해보세요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순위 2023년 5월 기준

[나트륨] 한국인들, 얼마나 짜게 먹고있을까 2가지 통계 [feat. 당류]

헉!! 운동선수들의 천문학적인 수입 순위 Top10

청년도약계좌 신청조건, 계산기로 1분만에 끝내자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