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상반기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50선 훑어보기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최고 베스트셀러에 선정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골고루 판매돼
✅인문과 경제관련, 실용서적이 좀 더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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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상반기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1-25위

며칠전에 교보문고의 스테디셀러에 대해서 글을 적었는데
이번에는 2024년 상반기의 영풍문고 베스트셀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함

늘 그렇듯이 소설과 자기계발 관련 서적이 상위권에 차지했고
아동만화도 꽤 많은 책이 목록에 선정되었음

또한 쇼펜하우어에 대한 유독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의 인생 철학에 많은 이들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 같음

상반기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도서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선정되었음

독일의 철학자가 뜬금없이 세월을 건너뛰어
가치관도 상당히 다른 동양의 한 국가에서
왜 유행하는지는 자세히 모르겠지만

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국민의 평균 연령이 높아진 것이
그 원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나이는 점점 먹어가는데 이 길이 맞나?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정답이지?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 이 책이 선택된 것이라 생각됨

자기계발서에서나 봄직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시대를 관통해서 통할 수 있는 논리와 생각들이므로
젊은 세대도 읽어볼 만한 책인 듯 싶음

문제는 그것이 삶에 얼마만큼 녹여 들어가느냐의 문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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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상반기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25-50위

2위 – 세이노의 가르침

✅순자산 천억대 부자의 삶의 지혜를 모은 자기계발 서적
✅삶을 진지하게 바라보고 제대로 살아가라고 주문

이 책의 저자인 세이노(SayNo)는 우리나라의 천억대 자산가로
젊은 시절 너무 가난한 나머지 자살 시도까지 했던 사람임

그런 그가 운좋게 살아난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닥치는 대로 일하며 성공한 이후에
평소 생각했던 것을 진솔한 문체로 이야기한 책이라 할 수 있음

에세이 형식을 빌린 자기계발 책이라 할 수 있는데
저자는 인세도 따로 받지 않는다고 함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이 책의 내용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데
사실 내용은 과거 2000년대 초반과 크게 다르지는 않음

세이노의 가르침은 동아일보의 연재로 소개되었던 것이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카페를 만들어
거기서 나머지 내용을 올린 것을 토대로 책이 만들어 진 것 같음

그때가 2000년대 초반쯤으로 기억되는데
필자인 나도 그 카페에서 열심히 활동했던 것이 기억남

경험에 의한 좋은 내용이 많으며
다소 강하고 거친 말도 종종 있을텐데(책에서는 없을지도 모르겠음;;)

한 단계 발전하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그 값어치는 할 만 한 책이라고 권하고 싶음

김성근, 손웅정, 박근혜

✅한 분야의 정점을 찍었던 인물들의 도서가 랭킹에 포함돼
✅호불호를 떠나, 그들의 생각을 알고자 한다면 읽어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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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의 에세이도 인기다

김성근 감독은 통산 1000승을 기록한 야구감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야구인으로 꼽히고 있음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은
자신의 아들을 세계 최고 레벨급의 선수로 만든 축구 지도자임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의 딸로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기도 했음

지금은 모두 현업에서 한두발짝 물러난 상태이며
시간이 좀 더 흐르자 그들의 이야기를 푼 책들이
모두 영풍문고 베스트셀러 50선에 포함되었음

김성근 감독이나 손웅정 감독은 그렇다쳐도
박근혜 대통령의 책은 개인의 사상과 정치관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잠시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고
담담히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됨

이 책은 중앙일보가 기획했고 관련 잡지에서 연재한 것을
재구성하여 출간한 도서임

정치에 처음 입문했던 것부터 시작하여
대통령 시기의 일들을 담담히 써내려간 에세이로

책에 쓰여진 것처럼
평가는 훗날 역사에 의해 정해질 것이라 생각됨

교보문고와의 비교

✅쇼펜하우어 책이 랭킹에 여러개 포진해 있다는 공통점 공유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비교해가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을 듯

우리나라에서 가장 ‘근본’으로 알려진 교보문고에서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발표했음

영풍문고와 비슷한 책들이 많이 보이는데
쇼펜하우어 책이 여기에서도 상위권에 많이 포진해 있음

또한 실용서적도 꽤 많이 보이는데
아무래도 교보문고에 손님들이 더 많기에
이러한 차이점이 있지 않나 분석됨

그밖에 별다른 차이점은 크게 나지 않는데
교보문고에서는 출간한 지 오래된 도서가
여전히 인기가 많다는 차이점이 있기도 함

그리고 이것은 여담인데 책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책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소비자에게 이로운 제도인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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