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별 법인세 2013~2022년까지 변화

우리나라 세금 체계는 크게 국세와 지방세로 구분됨

그중에서 국세는 말 그대로 국가에서 징수하는 것으로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법인세가 국세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법인세는 말 그대로 법인 즉, 회사가 내는 세금으로
2024년 현재 최고 세율은 26.4%임

이는 OECD 평균인 23.1%보다 3.4%가량 더 높은 수치로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는 이를 다른 국가와 비슷하게
낮춰야 한다고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음

연도별 법인세

10년 전인 2013년에는 43조 9000억원의 세금을 걷었음

당시 총 국세는 201조 9000억원으로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1.74%였음

2017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재작년인 2022년에는 100조원을 넘었었음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6.17%로 역대 최고였음

법인세는 기업이 돈을 벌면 벌수록 누적되는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세금으로

국내 한정으로 보자면 수출품목이 대박날수록,
세계 경제가 좋을수록 그 금액도 늘어나기 마련임

특히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경기가
매우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음

2017~2019년까지 높은 징수액도 당시 반도체 호황이었기 때문임

그러던 것이 20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19로 팍 감소했다가
재작년에 반대급부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음

근로소득세와의 비교

위의 그래프는 근로소득세의 연도별 징수액과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나타낸 것임

근로소득세는 법인세와 비교해보면
금액 자체는 물론 국세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그에 미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음

정부 입장에서는, 국가 입장에서는
개인의 소득보다 기업이 소득을 더 내는 것이
더 많이 거둬들일 수 있기에
좋든 싫든 간에 기업을 지원할 수 밖에 없는 것임

개인이 납부하는 소득세에도 그 금액에 맞춰
과표구간이 나눠지고 세율이 정해져 있듯이
법인세 또한 그렇게 구분되어 있음

현재는 4단계로 구분되어 있는데
△2억원 이하는 9%
△200억원 이하 19%
△3000억원 이하 21%
△3000억원 초과는 24%가 징수됨

이를 바꿔 말하면 법인세를 더 많이 걷기 위해서는
하나라도 더 많은 기업이,
작은 중소기업보다는 3000억원 이상의 이익을 보는 대기업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이 걷힌다는 것을 의미함

이것이 바로 기업을 지원해야 하는 ‘현실적인’ 이유중에 하나임

더 많은 창업을 유도하고
기존 기업은 더 크게 성장시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함

▶▶ 국세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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