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사진은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과 다르게 다른 나라와 공유하다 보니 신분증 중에서 꽤 까다로운 규격을 요구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안경은 써야 되는지, 머리띠는 해도 되는지, 앞머리는 올려야 하는지 등등 복잡한 규정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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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사진 검증 서비스를 이용해보자
여권 사진을 찍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관에서 찍는 것이 좋지만, 가격과 비용이 만만찮고 요즘에는 사진관도 잘 없잖아요. 그래서 지하철역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증명사진 자동사진기에서 찍거나 집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다음에 인터넷 업체에 업로드하여 우편으로 받아보는 방법 등을 많이 사용할 텐데요.
이러한 방법은 모두 여권 사진 규격과 규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알고 있었을 때에나 유용한 방법이라는데 그 문제가 있습니다.
이와같은 방법으로 사진을 찍고 인화했을 때, 여권 사진으로 적합한지 아닌지 그 확인은 오직 여권을 실제 발급받을 때에나 할 수 있다는 데 그 문제점이 있죠.
이러한 불편한 점이 있기에 여권을 총괄 관리하는 외교부에서는 누구나 쉽게 여권 사진 규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시작했는데요. 바로 그것이 오늘의 주인공인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서비스입니다.
외교부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서비스로 바로가기 링크
실제 이용해보자
이 서비스는 여권을 신청하기 전에 여러분이 찍은 사진이 규격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는 도구로 마우스로 사진을 드래그해서 올려놓기만 하면 즉시 적합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을 업로드할 때 (드래그해서 올려놓을 때) 몇 가지 규정이 있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 파일 크기는 500kb 이하
- 파일 확장자는 JPG 또는 JPEG만 가능 (PNG, GIF, BMP 안됩니다)
- 가로 크기는 395~431픽셀, 세로는 507~550pixel이내만 가능한데, 될 수 있으면 가장 큰 크기인 가로 413 * 세로 531픽셀 사이즈를 권장
위의 사진은 외교부에서 제공한 사진을 올려 테스트한 것입니다. 적합한지 아닌지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너무나 간편하고 좋죠.
온라인 여권 사진 검증 서비스로 여러분도 확인해보세요. 다만, 이 서비스는 될 수 있으면 PC에서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모바일에서도 지원은 가능하나 될 수 있으면 PC에서 하라고 하니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꼭 지켜주세요 !!
아래는 여권 사진 찍을 때 자주 헷갈리는 점을 정리한 것이니 사진 찍을 때, 한 번 훑어보시기 바랍니다.
- 얼굴 크기는 3.2cm ~ 3.6cm에 들어가야 합니다.
- 표정은 웃으면 안 되고 무표정이 좋습니다. (치아가 보이면 안 됩니다)
- 앞머리나 머리카락이 광대나 볼 등의 얼굴 윤곽을 가리면 안 됩니다.
- 얼굴을 작게 하려고 앞으로 숙여서 마치 째려 보이는 것처럼 찍으면 안 됩니다.
- 안경 때문에 빛 반사가 있으면 안 되고, 안경테로 눈동자를 가리면 안 됩니다.
- 될 수 있는 대로 두 귀가 다 보이게, 이마가 훤히 보이게, 눈썹이 모두 보이게 찍어야 합니다. (앞머리로 가리지 마세요)
- 머리띠는 사용해도 되나 정수리가 보여야 하며 될 수 있으면 사용을 하지 말라는 것이 오피셜 의견입니다.
- 컬러렌즈, 써클렌즈 안 돼요.
- 목도리나 스카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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