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매력도시 서울 대개조 본격화 – 첫번째 프로젝트

✅직(職)·주(住)·락(樂)이 어우러진 미래 첨단도시로 재탄생
✅2008년 서남권 르네상스의 버전 Up이라 할 수 있어

서남권 대개조의 서울시청 기자설명회

올해 2월 27일, 서울시에서는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를 발표했음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낙후되어 있는 이곳을 대상으로
미래도시로의 획기적 변화를 담고 있는 이 사업은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의 첫번째 신호탄이라 할 수 있음

서남권 지역은 강서구와 양천구,
구로구와 영등포구, 금천구 등을 일컫는 말로
과거 소비산업과 제조산업의 중심지로
근대화와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곳이기도 했었음

국가성장을 주도하며 산업화의 중심지 역할을 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각종 규제와 산업구조의 변화로
성장기반이 약해지게 되었고
그 결과 현재는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으로 남게 되었음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규제도 많고 기존의 도시재생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서울시에서는 이곳에 대해 여러가지 변화를 시도했지만
제조업 보호 중심의 준공업지역 규제가 워낙 많고 광범위하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에는 모두 실패했음

2000년대 중반,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남권 르네상스’라는 사업을 진행시키며 발전을 노렸지만
무상급식으로 인한 중도사퇴를 하면서
그 후 약 10여년 넘게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였음

그 이후에는 도시재생 정책으로 전환하여 점진적 변화를 시도했지만
오히려 발전 적기를 놓치면서 더 열악한 수준으로 떨어졌음

그랬던 것이 다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권하면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으로 추진할려고 하는 것인데

서울시에서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서북권과 동북권 – 동남권으로 이어지는
권역별 대개조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 할 수 있음

서남권 대개조 세부내용 – 1.산업혁신

✅준공업 지역을 미래 혁신산업의 집적지로 변모
✅온수산단 -> 첨단제조업 중심공간으로 탈바꿈
✅금천 공군부대 -> 규제 완화로 개발 촉진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상업지역 및 산업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서남권은 서울시 전체 준공업 지역의 82%에 해당하는
면적을 갖고 있는 곳으로 (16km²)
여기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와 제도도 수도없이 많음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오히려 도시정비의 방해물이 되었고
이제는 싸그리 혁신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현재까지는 산업과 주거지의 엄격한 분리를 적용했지만
올해 말까지 제도개선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음

영등포 등 도심중심 구역은
필요시 상업지역 변경 등 파격적인 지원도 고려하고 있으며
각종 도시 및 건축규제에서
자유로운 ‘산업혁신구역’으로 적극 지정하기로 했음

그리고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중앙유통단지, 영등포유통상가 등은
지역의 핵심 산업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김포공항과 온수산업단지, 금천공군부대등은
김포와 인천 – 부천과 광명시 등과 연계되는 거점으로 이용할 전망임

특히 온수산업단지는 첨단제조업 중심의 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수차례 개발계획이 무산됐던 ‘금천 공군부대’ 부지도
규제 완화를 과감히 하여 주거지와 복합산업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변화를 유도하기로 했음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김포공항 혁신지구를 통해 공항 인근의 큰 변화가 일어난다

그리고 관악 S밸리의 발전을 위해 낙성대 일대에
산학연 벤처창업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김포공항은 일대를 혁신지구로 지정하여
도심항공교통(UAM)과 도시철도․간선급행버스(S-BRT)등을
이용할 수 있게끔 변모시킬 예정임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혁신지구 공사는
빠르면 오는 26년부터 착공을 할 계획임

동시에 국내선 위주로 운영되었던 김포공항을
국제선 기능을 강화시킬 전망이며
공항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UAM 노선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음

2.주거혁신

✅직주근접형 주거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신속한 정비사업을 위해 각종 지원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주거와 각종 기능이 더해진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된다

두번째 챕터의 ‘주거혁신’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직주근접’이라 할 수 있음

과거 아파트등을 지을려면 250% 용적률이 적용되었지만
이제는 400%까지 완화하여
더 많은 주민이 직장과 가까운 곳에서 일하는 것을 지원하기로 했음

그리고 강서구나 양천구에는
현실적으로 재건축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의 공동주택 및 빌라등의 밀집지역이 많은데
이것을 한데로 묶어 신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수 있게끔 지원할 방침임

가령 고도제한 완화라든가 관련 법의 제정등이 바로 그것임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목동, 가양, 등촌 등의 대규모 택지지구의 재건축을 지원한다

또한 서남권에는 가양 택지지구, 등촌, 목동과 방화등의
과거 ‘신시가지’라고 불렸던 택지지구등이 많은데
이러한 곳들도 모두 패키지로 지원할 것으로 밝혔음

단순히 주거지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녹지와 상가등이 어우러지는 곳으로
변모하게끔 통합정비를 시에서 지원할 것으로 예상됨

이외에도 다가구 다세대 밀집 지역은 모아주택 및 모아타운 등으로
빠른 정비사업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모으기로 했음

3.녹색매력

✅생태하천 복원, 수변공원 조성
✅서부간선도로는 지하화하여 상부에 공원 마련하기로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구상 프로젝트 [서울의 10년 후 미래]
녹지를 곳곳에 조성하고 접근성을 높인다는 것이 골자다

지역 곳곳 어디서나 손쉽게 공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챕터에서 가장 주된 내용이라 할 수 있음

도림천과 봉천천을 복원하기로 했으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림천에 2개, 안양천에 4개의 수변 활력거점을 조성하기로 했음

또한 재개발 재건축등을 할 때 공공기여를 통해
개방형 녹지공간을 만들기로 했으며

G밸리에서는 보다 쾌적한 일자리 공간을 위해
녹지공간을 더욱 더 확충하기로 결정했음

서남권을 대표하는 여의동공원과 국립현충원, 관악산공원 등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과정을 거치기로 했는데
빠르면 2026년쯤에 시행될 전망임

그리고 국회대로와 서부간선도로는
도로상부를 비우고 녹지공간 조성하는 지하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음

개인적으로 도로를 지하화하고 위에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국토 자체가 워낙 작다보니 이러한 방법으로도 넓게 쓸려고 하는 것 같은데
어찌되었던간에 잘 되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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