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알려주는 부탄가스 사고유형과 버리는 방법

소방청에서는 2022년 작년 기준으로 부탄가스와 관련된 사고유형과 건수 일체를 온라인에 공개했습니다.

부탄가스를 이용한 자살이나 의도적인 사고 발생건을 제외한 순수한 사고 그 자체로 구급 출동을 한 건수는 모두 223건인데요.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볼까요?

1. 어디에서, 언제 사고가 많이 났을까?

경기도가 48건으로 소방서의 출동 건수가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서울이 21건, 전북이 20건, 충남이 19건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1월이 12월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는데요. 아무래도 겨울철에 부탄가스를 많이 사용하니 관련 사고도 많이 집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름철인 6월과 7월에도 각각 22건, 18건으로 많은데요. 이처럼 겨울과 봄, 여름에 많은 것은 늘어나는 캠핑 난로의 사용 증가와 연관되어 있는 것 같다고 소방청은 분석했습니다.

2. 부탄가스 사고 원인은?

사고 유형과 원인은 정말 다양하게 집계되었습니다.

화기 근처에서 사용하는 경우, 뜨거운 물에 녹인다고 해서 사고난 경우도 있는데요.

또한 휴대용 가스렌지 버너에 사용하다가 폭발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잘못 삽입하여 가스 누출로 인한 중독도 한 가지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핑과 관련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토치에 연결하여 사용하다가 폭발 및 화재가 나는 경우도 꽤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네요.

또한 부탄가스 통에 안전하게 버린다고 구멍을 뚫다가 폭발하거나 중독된 사고도 있는데요. 쓰레기 소각중에 폭발 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이것과 관련된 이야기는 조금 이따 해보겠습니다.

3. 올바르게 버리는 방법은?

부탄가스의 유통기한은 보통 3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상을 넘기면 가급적 사용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버릴 때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에서는 “가스를 완전히 소진시킨 다음에 버리기”를 가장 핵심으로 꼽고 있는데요.

안에 가스가 있다면 구멍을 뚫는다해도 폭발이나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가스가 있다면 우선 환기가 잘되는 지역에서 (아파트 베란다 등에서는 가급적 창문을 완전히 열어놓은 상태에서) 부탄가스를 뒤집어 바닥에 가스노즐을 비스듬히 하여 안에 있는 안에 있는 가스를 완전히 빼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 소방청에서는 가급적 구멍을 뚫지 말고 버리는 것을 강조하는데요. 일반적인 상식하고는 차이가 있죠? 아무래도 가스를 다 빼지 않은 상태에서 구멍을 뚫다가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것 같습니다.

가스가 남아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쉽습니다. 용기를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거나 무언가 안에서 흔들림이 감지되면 그것은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리고 가스가 완전히 없다고 확신했을 때, 그제서야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요. 이때 송곳이나 와인 따개를 이용해도 되지만 요즘에는 다이소 등에서 전용 펀치등이 있으니 (1,000원쯤 합니다) 가급적 그런 툴을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 마지막으로 버릴 때에는 일반 깡통으로 취급하여 분리수거하면 됩니다.

▶▶ 소방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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