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2021년부터 하늘높이 진격하는 국내업체 실적

✅러-우 전쟁으로 우리나라 기업 한순간에 급등
✅매출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 이뤄

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지난해 수출 호조에 힙입어 우리나라의 메이저 빅4의
방산업체 실적이 큰폭으로 증가했음

이들 기업은 저마다의 주특기 상품으로
세계 곳곳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흐름은 계속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고 있음

국내 방산업계 수출 규모는 지난 10년간
연간 20억달러에서 30억 달러에 머물렀으나
2020년대 들어 해외 국가와 큰 계약을 줄줄이 따내면서
이것이 수출로 이어진 이후부터는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음

스웨덴에 위치한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7~2021년 사이 우리나라의 무기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2.8% 수준이었음

이는 종합 9위권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정부에서는 이 자료를 토대로
2027년까지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올라서게끔 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음

목표한 바대로 글로벌 4대 방산수출국으로 도약하면
매출은 29조7천억원을 기록해
2021년 15조9천억원에서 86.8%가 급등한 것임

고용인원 또한 21년 3만3천명에서
27년 6만9천명으로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우리나라 무기가 해외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과 빠른 공급 능력을 들 수 있음

똑같은 전차라도 한국은 세계 최고라 평가받는 독일 전차에 비해
절반 수준밖에 안되고
자주포 역시 1문당 독일의 절반밖에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성능 대비 가격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한국산 자주포는
세계 시장의 69%를 달성하는 위업을 남기기도 했음

또다른 핵심요인인 빠른 공급 능력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라 할 수 있음

2022년 7월에 폴란드와의 대규모 거래 시
우리나라는 1차분인 K2 전차 10대와 K9 자주포 28문을
단 4개월 만에 납품했는데
이러한 속도는 경쟁국가에서 절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이 주된 평가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사업구조 개편으로 격변의 시간보내
✅수주잔고만 28조원에 육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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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로만 봤을 때에는 한화가 국내 방산업체중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업체 실적에서 세계 TOP10을 목표로 하고 있음

그래서 같은 그룹에 여기저기 포진해 있던 회사와 사업부를
이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개편작업에 들어갔는데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했고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까지 인수해
육해공을 아우르는 진정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완전히 변신했음

한화그룹에서는 차후 ‘한국판 록히드마틴’을 꿈꾸고 있는데
실적이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음

2021년 6조 4000억원대의 매출은 지난해 9조 3590억원까지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830억원에서 6911억원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음

수주잔고 성과는 더더욱 좋은데
21년 5조원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28조원에 달하는 금액까지 확대되었음

증가율로만 따져보면 최근 2년 사이
전세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기업이기도 함

이 회사의 베스트셀러는 뭐니뭐니해도 K9 자주포를 들 수 있음

앞서 잠시 언급했던 것처럼 세계 자주포 시장을 휩쓴 상품이
바로 K9 자주포임

올해 초까지 유럽에서만 벌써 6번째 수출을 이뤄냈고
지금은 영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이밖에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무기로는
천무MLRS 미사일과 레드백 장갑차,
누리호 인공위성 등등이 있으며

한화오션으로 확대하면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인
울산급 Batch-3(KDX-III)와 잠수함 등이 있음

그렇다면 이 회사의 약점은 없는냐하면 그건 아니라 할 수 있음

한화오션 인수를 포함해 사업구조를 대규모로 재편하는 가운데
부채도 덩달아 올랐는데
21년 7조원이었던 것이 지난해에는 14조 8500억원으로
약 2배나 증가했음

회사에서는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그동안 계약한 물건의 납품과 수출로
이를 모두 극복할 것이라고 하는데
바람대로 잘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음

현대로템

✅K-2 흑표로 대박 또 대박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계속 유지할 듯

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현대로템 방산부문은 차근차근 기본기를 다지면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이다

국내에 단 하나밖에 없는 철도제작 기업인 현대로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방산기업이기도 함

이 기업의 방산부문은 회사 내
‘디펜스솔류션’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데
2021년 9000억원도 채 안되던 매출이
지난해에는 1조 5780억원까지 약 2배 정도 성장했음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50억원에서 1600억원 정도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올해는 약 2700억원, 내년에는 약 3800억원 정도의
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이러한 성과를 일궈내는데 가장 큰 일등공신은
단연 K2 흑표를 들 수 있음

이미 폴란드에서는 2차 계약으로 180대,
약 7조원 규모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마전 수주전에 성공한 루마니아에서도
300여대를 도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회사에서는 계약과 관계된 말을 아끼다보니
언론을 통해서 보도된 내용을 압축하면
300~500여대, 한화 약 10조원 규모 사이로 오고가는 것 같음

사실 전차는 201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지는 구시대적 무기로 평가받았음

전차는 시대는 갔다, 옛날 무기다하는 것이 주된 분위기였으나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새롭게 각광받았고
이를 현대로템이 낼름 그 수혜를 고스란히 받은 것임

K2 흑표는 기동성과 화력, 방호력 측면에서
세계 최고라 하는 독일과 미국의 그것과 비교해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견해임

굳이 성능으로 순위를 매긴다면
글로벌 1위 또는 2위라는 것이 정설인데
이렇다보니 러우 전쟁으로 다시금 전세계에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음

특히 유럽에서 큰 관심을 보이자
독일과 프랑스에서는 대놓고 이를 경계하기도 했는데
그 여파로 얼마전에는 노르웨이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음

현대로템에서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다목적 유무인 차량을 계속 개발할 것임을 밝혔음

LIG넥스원

✅한국판 패트리엇이라 불리는 천궁, 대박 수주 따내
✅수주잔고만 약 20조원에 달해

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LIG넥스원은 방산에 올인했으나 최근 실적이 개선되면서 사업다각화를 도모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오랜시간 국내 방산업계를 지키던 맏형이었으나
유도무기에 한정된 상품군과 좁은 내수시장 위주로 영업을 해온 터라
매출면에서는 그저그런 수준에 머물던 기업이었음

그러던 것이 전쟁특수로 인해 큰 성장을 일궈나가고 있는데
2021년 1조 8000억원대에 머물던 매출은
지난해에는 2조 3000억원대로 성장했음

같은 시기 영업이익은 970억원에서 1860억원으로 늘어났는데
다른 방산업체 순위 및 실적과 비교해보면 드라마틱한 성장은 아니지만
민수분야없이 오직 방산분야만 파고든 업체라
성장성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음

그러나 이러한 모습도 이제는 과거의 이야기로 될 것이
거의 분명해보이는데
이 기업에서는 미사일 수주 잭팟에 연이어 성공하자
사업 다각화 등의 외형 성장을 본격화하고 있음

LIG넥스원의 최고 상품은 유도무기로 분류되는 미사일이라 할 수 있음

한국의 패트리엇이라 불리는 천궁2는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로
중동에서만 7조원에 달하는 수주계약을 따내는데 성공했음

비공식 세계최고 부자인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살만은
이것을 보더니 ‘통째로 사고싶다’며 큰 관심을 표했고
결국 올해 초에 4조 2500억원치의 물량을 수출했음

천궁2의 수출대박은 이 회사의 전체 매출중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이 기세를 앞세워 회사에서는 신궁과 비궁 등 다양한 미사일을
수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두었는데
비궁은 미국에, 신궁은 루마니아와의 계약을 정조준하고 있음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주 잔고만 21조원 달해 창사 이래 최고의 매출 올려
✅인니와의 KF-21 잡음이 있지만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

이제는 유럽에서도 견제하는 K- 방산업체 순위와 24년 상반기 근황
KAI의 최근 3년간 실적 – 성장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이 다소 아쉽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사명 그대로 항공과 우주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으로

IMF 위환위기 당시 정부에 의해 강압적으로
현대우주항공과 삼성항공우주산업, 대우중공업의 항공기 사업부문을
빅딜로 주고받아 태어난 회사임

KT나 포스코처럼 민간기업이기나 하나
공기업같은 성격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음

이 회사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초로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대업을 달성했음

매출 3조8193억원에 영업이익은 2475억원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은 75%나 증가했음

올해의 실적도 무척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무엇보다 수주잔고가 사상 최대치인 21조원이나 쌓여 있어
향후 몇 년 동안은 실적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전망임

KAI는 세계 7위의 항공 및 우주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T-50 고등훈련기와 KF-21 보라매 전투기가 있음

이 2개 상품군만으로 전체 매출의 41%나 차지하고 있는데
이것과 함께 KT-1 기본훈련기, FA-50 경공격기,
KUH 기동헬기 수리온 등의 상품군도 갖추고 있음

재작년에는 이미 폴란드에 약 4조원 규모의
FA-50 전투기를 48대 물량의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올해 초부터 들리기 시작한 소식에 의하면
이라크와는 수리온 수출 계약의 세부사항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음

이외에도 천리안 및 아리랑 위성등도 모두 이 기업에서 제작한 것이며
한국형 우주발사체 제작과 기술확보에도 에너지를 다하고 있음

다만, 최근에는 KF-21 보래매 전투기를 두고
인도네시아와의 여러 잡음으로 시끄러운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는데
부디 미래 세대와 국익에 부합하게끔 일처리되었으면 좋겠음
(그렇게 될 것이라 믿고 있지만..)

이 전투기는 지난 3월에 최초 양산이 마침내 결정되었는데
개발부터 양산 결정까지 약 11년의 세월이 걸렸을 정도로
대단한 프로젝트였음

개발비용으로만 8조 8000억원이 투입되었고
양산비용도 10조원에 약간 못미치는 금액이 투입될 전망임

그리고 이 회사에서는 KF-21 기반의 6세대 전투기를
사우디와 공동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데
전투기 자체가 향후 미래 국방력의 핵심 자원인 만큼
신중하게 계획을 세웠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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