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대 밀 생산량 국가순위 랭킹 Araboja

FAO 데이터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 FAO의 자료에 따르면
대부분의 밀 생산량은 소수의 국가에서만 이뤄지고 있음

전세계적으로 8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유의미한 생산량을 확보한 곳은 10여 군데에 불과함

밀은 생산량 측면에서 보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이 생산되고 있으며
소비량은 2번째로 많은 곡물로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인구부양력이 높은 작물로 취급되었음

세계 인구의 30%가 이것을 주식으로 하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주식은 물론 빵과 국수, 과자와 쿠키, 술 등등의
기호품에 반드시 필요한 작물이기도 함

세계 10대 밀 생산량 국가 순위

글로벌 10대 밀 생산량 국가순위 랭킹 Araboja
2000년부터 2020년간의 밀 생산량이 가장 많은 국가 순위
국가2000-2020간의
총 생산량 (억 t)
연 평균 생산량 (억 t)전체 비율 %
(2020-2020)
중국241.217.0
인도180.912.5
러시아120.68.4
미국120.68.4
프랑스7.670.385.4
캐나다5.710.294.0
독일4.910.253.5
파키스탄4.820.243.4
호주4.560.233.2
우크라이나4.330.223.1
2020년부터 2020년까지의 밀 총 생산량과 비율

지난 20년간 가장 많은 밀을 생산한 국가는
중국으로 24억톤, 연 평균 1.2억톤을 생산했음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생산량중에서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2위인 인도와 비교해도 상당한 격차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음

인도 역시 18억톤으로, 연 평균 9000만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12.5%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

그 다음이 러시아와 미국 – 프랑스 – 캐나다 –
독일 – 파키스탄 – 호주 – 우크라이나 순으로 랭킹되어 있음

이중에서 중국과 인도, 러시아와 파키스탄을 제외하고는
전부 서방 국가로 이루어졌는데
러시아는 아시아에 살짝 발을 거치고 있을 뿐이라
실질적인 아시아 국가는 3곳 밖에 없는 셈임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모두 밀 생산량이 대단한 국가이지만
우리와는 그다지 친한 국가도 아니 뿐더러
신뢰 관계도 깊지 않기에
이들로부터 안정적인 수급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할 수 있음

러시아는 생산량 뿐 아니라 수출에서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기도 함

1위인 중국은 글로벌 밀 소비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인도 역시 대부분의 밀을 자국내에서 소비하고 있음

그리고 그래프와 표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베트남이 2021년에 73억 달러 이상의 밀을 수출했는데
이것은 그 해 전체 수출량의 13.1%를 차지했던 적이 있었음

베트남은 밀 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수준의 쌀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한데
국내 대기업의 공장과 진출이 많은 이러한 국가로부터
수입을 받는 것도 안정적인 공급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우리나라의 처참한 밀 자급률

글로벌 10대 밀 생산량 국가순위 랭킹 Araboja
일본의 밀 자급률에 깜짝 놀라 급하게 만든 밀 산업 육성계획

한국에서 밀은 쌀에 이어 제 2의 주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쌀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지만
반대로 밀 소비량은 점점 급증하고 있음

빵과 여러 기호식품이 모두 밀로 만들어지다보니
서구식으로 변하고 있는 국내 식단에서
밀의 중요성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임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밀 자급률은 불과 0.7% 밖에 되지 않아
거의 전량을 수입하고 있음

이같은 수치는 국민 100명 중에서
1명이 채 먹을 양이 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함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1년 주요 곡물 수입 통계를 살펴보면
그 해 밀 수입량은 443만 5000톤을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13억 6090만 달러에 이르고 있음

한화로 따지면 약 1조 8,396억원의 돈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인데
(1달러 = 1351.80원으로 계산 시)
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문 수치라 할 수 있음

옆나라 일본도 밀 자급률이 낮은 편이었지만
일관되고 지속적인 정책을 빡세게 걸어
2021년 기준 17%까지 치고 올라왔음

우리나라도 이에 자극받았는지 (왜 맨날 일본보다 항상 느릴까?)
자급률을 올린다는 계획을 중앙정부에서 부랴부랴 내놓았는데
시행이 아무 탈없이 잘 될지는 모르겠음

일반 가정에서의 밀 소비량은
전체 국내소비량 중에서 겨우 5%밖에 차지하지 않음

빵집과 식당같은 업소에서 35%,
라면과 제과 제빵같은 식품제조사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결국은 이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밀의 자급률을 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음

밀 산업 육성 기본계획

글로벌 10대 밀 생산량 국가순위 랭킹 Araboja
올해도 세부적으로 시행되고 있는데 이러니저러니 해도 잘 되었으면 함

정부에서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제 1차 밀 산업 육성 계획을 내놓았음

오는 2030년까지 재배면적 6만 헥타르를 확보하고
24만 톤의 밀을 생산하여 자급률 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임

밀 소비량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이때,
상당히 늦었지만 어찌되었던간에
식량 안보와 자원 자립이라는 측면에서는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라 믿고 싶음

올해도 2024년 세부계획이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쉽지 않겠지만 담대하게 실행해주었으면 함


▶▷▶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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