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대 메이저 라면 회사 25년 상반기 실적 현황

삼양식품과 농심, 오뚜기 등 국내 3대 메이저 라면 회사의
2025년 상반기 실적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음

우선 매출액 부분을 살펴보면
라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합식품 회사인
오뚜기의 매출이 1조 8150억원으로 가장 높음

그 다음으로 농심이 약 1조 8000억원으로
오뚜기를 바짝 뒤쫓고 있는 형국임

해외에서 불닭으로 엄청 잘 나가고 있는
삼양식품은 1조를 조금 넘겨 3대 회사중에서는 꼴찌임

그러나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매출 꼴등인 삼양이 2635억원으로
국내 라면 3사중에서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됨

그 다음으로 오뚜기 1204억원 / 농심이 10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특히 매분기 엄청난 호실적을 기록중인 삼양식품은
전년대비 매출이 32.2%가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55.4%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음

요즘 이 회사 주가도 정말 장난이 아닌데
불닭이 해외에서 이리 잘 팔릴지는 회사 당사자들도 잘 몰랐을 것 같음

또 하나 관전 포인트는 오너 3세가 전면에 등장하여
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인데,

삼양과 농심은 일찌감치 신사업에 이들을 투입했지만
오뚜기는 승계에 있어 두 회사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다는 평가임

뿐만 아니라 오뚜기는 경쟁회사에 비해
글로벌 실적이 지지부진한 편인데
‘고난의 시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