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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War ??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던 드론 시장이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시장 폭발의 변곡점에 와 있음
대다수의 많은 전문가는 이 전쟁을 통해
앞으로의 시장 규모가 폭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러우 전쟁이 드론전(戰)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임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전쟁에서 주력 무기는 미사일이었으나
이번에는 미사일과 함께 무인기가 전장에 새롭게 등장해서
아주 톡톡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내고 있음
적의 이동 및 감시, 정찰은 물론
자폭용까지 두루두루 쓰이기 때문에
아주 효율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전쟁을 통해 증명되고 있음
그래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 전시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많은 종류의
드론이 날아다니고 있고 거기에서 많은 데이터가 집계되고 있음
글로벌 드론 시장 규모
전세계 드론 시장은 지난 해 345억 달러를 기록하고
올해는 389억 달러를 찍을 전망임
(1달러 = 1379원으로 환산 시 53조 6,431억원)
지난 해부터 오는 2032년까지는
연평균 성장률이 12.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32년에는 1011억 달러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지금 현재도 드론은 과거 많은 비용과 에너지가 투입되었던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이고 있음
항공 사진 및 비디오 촬영, 농업 배달,
측량 및 인프라 검사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미 대세가 된 지 오래되었는데
짧은 시간내에 급속도록 퍼진 이유는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기 때문임
적게는 불과 몇 십 만원에서 많아봤자 1억원 이하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수 있어
너도나도 이것을 구매해 사용하고 있음
드론의 전체 시장은 크게 소비자용과 상업용,
군용 드론으로 분류되고 있음
소비자용이란 말 그대로 개인이 사용하는 용도로
레저 및 일반 취미 수준에서 즐기는 시장을 의미함
그리고 상업용은 항공 사진 촬영, 측량 및 지도 작성등
보다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작업이 필요한
기업과 산업에서 사용하는 용도를 의미함
군용 드론은 무인 항공기(UAV)라 불리는 것으로
보안과 방어, 감시 및 정찰, 전술 임무에 쓰이는 것을 말함
앞서 서두에서 언급한 것처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군용 드론 시장이 활짝 꽃을 피웠다고 할 수 있음
이중에서 군용 드론은 전체 48.6%의 수익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여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2030년쯤에는 356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갖출 것으로 보고 있음
이는 연평균 7.1%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며
한 동안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음
드론의 무궁무진한 활용 분야
드론이 쓰이는 곳은 정말 다양하고
앞으로는 더욱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이미 알게 모르게 쓰이고 있는 분야도 상당한데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곳은 시설관리 분야라 할 수 있음
사람이 가보기 힘든 곳이나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이것이 대신 하는 것으로
건설 및 광업, 농업 등 다양한 측량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음
이러한 시장의 규모만 벌써 1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음
유지 보수 분야에서도 제 역할 그 이상을 해내고 있음
석유·가스 시추 시설이나 가스관, 발전소 등
에너지 산업에서 특히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송전선, 송전탑 등의 점검에도 이것이 사용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가 47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음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재 외형과 원본의 데이터 수집과
각종 시설의 측량, 검사에도 쓰이고 있으며
시골에서는 농번기 때 이것을 이용하여 농약을 뿌리기도 함
그래서 시골 근처 큰 시내에서는 드론 학원이 있기도 함
약진하는 중국과 DJI
드론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국가라면 당연 중국이라 할 수 있음
그리고 중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DJI 역시 거론하지 않을 수 없음
사실상 세계 드론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국가와 기업이라 할 수 있음
분야별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이들의 강세가 어떤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데
△전세계 취미 및 레저용 시장에서는 90%
△산업용에서는 70%
△응급 구조용에서는 80%를 모두 중국 산하의 기업이 차지하고 있음
특히 DJI는 미국 시장에서 76.1%의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압도적인 파워를 자랑하고 있음
DJI는 현재의 드론 시장을 혼자 만들었다 할 정도로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는 회사로
왕타오 회장이 지난 2006년 중국 선전에서 창업한 기업임
일례로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항공 사진 촬영이
여기서 만든 제품을 이용하여 촬영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님
이렇다보니 미국에서는 가만히(?) 있지 않는데
지난 2022년에는 미군 내 사이버 보안을 목적으로
DJI 드론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이어서 무역 제재 리스트에 포함시키기도 했으며
중국 신장의 주민 감시와 인권 침해에 사용되었다며
이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등록, 미국 투자자의 투자를 금지시키기도 했음
다만, 문제는 이 기업을 대신할 다른 기업과 제품이 없다는 것인데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때문에 미 당국도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임
국내 시장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2020년 기준으로 4900억원 수준이었고
내년에는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경제규모에 비해 작다고 판단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거의 사실이라 할 수 있음
해외 조사기관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드론산업은
북미 및 유럽은 물론 인도, 남아공, 콜롬비아보다도 낮은 수준이라 함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국내 경쟁이라 할 수 있음
중국과 일본 기업과 경쟁해야 할 회사들이
한국내에서만 오밀조밀하게 모여있는 등 너무 많은 업체가 난립해 있다는 것
때문에 혁신과 기술력에 써야 할 자금을
마케팅과 영업에 과도한 비용이 지출해야 해서
기업에 부담이 된다는 내용임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안 된 점,
투자유치에서 자금 확보가 안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는데
정부에서는 지난 해 초,
2032년까지 5대 글로벌 드론강국에 진입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음
도대체 어떻게 할 것인지 감이 안 잡히지만,
정부의 계획을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강소기업 육성과 규제 합리화,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및 지원체계 구축을 한다는 내용임
또한 도심항공교통 (UAM)을 다른 국가보다 빨리
상용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한화, 현대차는 물론 통신사와 항공사, 공항공사 등이 참여해
2024년 전후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생각보다는 상당히 빠르고, 생각으로는 더 늦춰질 가능성이 매우 많지만
어쨌든 간에 정부에서는 UAM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음
서울시에서도 한강변 근처에 UAM 정류장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워뒀는데
과연 계획대로 잘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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