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이제는 너무 낡고 오래되었다

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현재 모습의 터미널 – 오른편에는 늘 그렇듯 시공사 반대 현수막이 걸려있다

동서울터미널은 서울올림픽이 열렸던 1988년에 첫 개장을 한
고속버스 및 시내버스 종합터미널로
중부고속도로 활성화 및 도심교통의 대유통을 위해 건설되었음

지금 현재는 경상도와 전라도, 충청도 구분없이
전국 방방 곳곳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하루 운행 횟수는 1800여 회에 달할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버스터미널로 자리잡은 지 오래되었음

특히 전방에 위치한 군대를 갔다 온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군인은 대부분 이곳을 여러 번 이용할 정도로
많은 군인들로 넘쳐나는 곳이기도 함

그랬던 곳이 지금 현재는 너무 낡고 오래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데
서울시에서는 작년 하반기에
이곳에 대해서 대대적인 재건축 및 재개발을 하겠다고 전격 발표했음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100년 서울시 대개조 프로젝트의 첫단추

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새롭게 건설될 동서울터미널의 조감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한 이래
서울시에서는 야심찬 부동산 개발계획이 줄줄이 발표되고 있음

현대차 GBC를 포함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프로젝트
한강변 일대 정비사업
△용산 민족공원 조성사업
단군이래 최대 개발사업이라 불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까지..

이밖에도 △용산역 일대여의도 등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가 쏟아지고 해도 과언이 아님

원래 이러한 사업은 모두 전임 시장때 했어야 하는데
그 당시에는 이러한 토건사업을 모두 적폐로 몰았기 때문에
밀리고 밀리다가 결국 한꺼번에 터진 것이라 할 수 있음

어쨌든 간에 서울시에서는 100년동안 서울의 얼굴을 담당하게 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른바 ‘100년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임

도심권과 강남에 비해 개발의 진척이 이뤄지지 않았던
서울 서남권과 강북지역을 대상으로 이미 관련 프로젝트가 발표되었고

이것의 첫단추라 할 수 있는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지난 해에 발표된 것임

오세훈 시장은 미국 뉴욕 맨하튼의 허드슨야드(Hudson Yards)에
영감을 얻어 이 지역을 재탄생시킨다는 각오임

2025년 착공 목표

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지하에 터미널을 만들고 진출입로가 한강북로와 바로 연결된다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현대화 사업은
오세훈 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서울공간 대개조 선도사업으로
단순히 여객터미널의 기능 개선을 넘어

▴지하에 터미널과 환승센터
▴지상부 수변 휴식 및 조망공간 조성
▴공중부에는 상업․업무시설 등을 배치하는 등

지역을 선도하는 복합개발시설로 조성될 예정임

전체적인 건물의 외형은
과거 광나루터를 오갔던 돛단배를 형상화하여 만들 것이며
상층부뿐만 아니라 중층부에서도
360도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게끔 계획할 예정임

새로 건설될 복합건물 규모는
지금의 6만8728㎡에서 9만5376㎡로 넓어짐

그리고 지하에는 터미널과 환승센터를 만들고
지상부에는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 휴식·조망공간 등이 마련됨

지상부에는 신세계의 스타필드 매장이 들어서며
이마트 본사도 이쪽으로 이전할 계획임

현재 지상에 위치한 승하차장과 대합실, 고속버스 대기공간은
모두 지하 3개층에 나눠서 배치할 예정이며
광역환승센터도 이곳에 위치하게 됨

대합실에서 강변역까지는
고속 에스컬레이터를 연결하여
지금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불편함을 해소시킬 예정임

또한 지금은 터미널을 쭉 한바퀴 돌아야만 하는 진출입로 때문에
인근 교통체증이 몹시 심한데

새로 건설되는 건물에서는
강변북로에서 바로 터미널로 진입할 수 있게
진출입로를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상층부, 중층부에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시공사는 신세계프라퍼티(신세계동서울PFV)가 선정되었는데
올해 말까지 건축 인․허가 등을 거쳐 ’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음

현재는 시공사와 여러가지 규제와 인센티브를 협상중이 있는데
한강~강변역~터미널을 연결하는 ‘보행데크’를 조성하고

구의공원 재구조화와 구의유수지 방재성능 고도화 사업등의
공공기여도 모두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음

서울시에서는 이것을 민간 주도로 개발하고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공공(SH공사) 주도로 개발하여
향후 두 사업을 광역교통 중심의 복합개발로 추진할 계획임

서울시에서는 2025년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에는 관련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대공사는 이런저런 이유로 2~3년 늦춰지는 것이 보통이다보니
전체적인 완공은 2030년대 초반이 되지 않을까 싶음

구의동, 자양동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2030년,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이렇게 대변혁 합니다
신세계 계열의 스타필드 시티와 이마트 본사 및 관계사가 입주한다

구의동과 자양동은 한강변에 접해있지만
다른 지역보다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 측면이 컸음

인근 대부분이 빌라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개발을 하려는 의지도, 개발을 하는 진척도
다른 지역에 비해 현저히 낮았던 것이 사실이었음

동서울터미널 재개발 현대화 사업도
2003년 무렵부터 거론된 숙원사업이기도 했음

다리 하나만 건너면 바로 잠실이고
왼쪽으로는 서울숲과 성수동이 있어
언젠가는 개발이 될 수 밖에 없는 입지였는데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하는 것 같음

얼마전에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자양 1구역과
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도 개발을 서두르고 있으며
광진구역 신청사도 거의 막바지에 돌입했음

이 지역의 가장 큰 문제라면
구축 아파트의 높은 용적률이 할 수 있음

터미널 주변으로 중대형 평수의 아파트 단지가 많지만
어찌 된 일인지 용적률은 모두 300% 대를 유지하고 있어
재개발 재건축의 사업성이 좋지 못함

결국 서울시가 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만, 이것이 이루어지기 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들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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