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정치권에서 시작된 노재팬 운동으로
많은 일본 기업과 상품은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렇게 잘 팔리던 일본 맥주는
전혀 판매되지 않았고
골프장이나 주차장, 세차장 등에서도 일본 차는
아예 받지 않겠다고 선언도 하고 난리가 아니었죠.
또한 유니클로와 ABC마트 매장에서는
온종일 진을 치며 관련 시위를
이어가기도 했었는데요.
4년이 지난 지금, 한국에 진출한 일본 기업과
상품의 근황은 어떠한지 살펴볼게요.
◈◈ 목차
노재팬 4년 후 – 맥주
올해 국가별 맥주 수입량에서 압도적 1위 달성 중
그 뒤로 중국과 네덜란드 미국 순으로 이어지고 있어
중국 맥주의 대명사인 칭따오(TSINGTAO)는
지난 10월에 폭로된 이른바 “소변사건”으로 인해
판매 및 선호도가 급락
유니클로 & 무인양품
유니클로는 2019년 직전까지 매출 1조 3781억 원
국내 의류 시장점유율 4.7%로 1위 달성했다가,
그 후 2020년에는 매출 반 토막까지 떨어짐
올해 매출은 921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8% 떡상
무인양품도 2018년 77억의 흑자였으나
2019년 71억 원 적자를 보게 됨
이후 3년간 쭉 적자였다가
올해 18억 원의 흑자 기록 중
ABC마트 & 데상트 & 미즈노
ABC마트는 당시 매출 4000억으로 급락했지만
작년 기준으로 매출 5677억원 기록
영업이익도 3.6배 증가하여 550억 달성
데상트는 작년 5555억 매출과
3배 이상 영업이익이 급증하여 393억 원 기록
미즈노 역시 매출이 30% 증가한 919억의 매출 올렸고
영업이익은 4배 이상 증가한 73억 달성
봇물 터진 일본 여행객 급증
NO Japan이 한창이던 2019년 당시,
일본 여행객은 연간 약 513만 명을 기록
올해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이며
1-10월 누적 기준으로 552만 명이 다녀옴
이같은 수치는 2023년 출국자 10명 중
3명이 일본 여행을 갔다 온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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