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글로벌 시가총액이 가장 큰 패션회사 순위 Top10

패션업계

2024년 4월 12일 현재,
전 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패션회사 순위를 알아보자

패션업계는 전 세계 GDP의 2%를 차지하는 업종으로
꾸준하면서도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음

다양한 국가에서 다양한 기업과 수천만개를 훌쩍 뛰어넘는
브랜드가 이 시장을 석권하기 위해
전쟁같은 경쟁을 이어나가고 있는데

최근에는 단순히 의류 판매를 넘어
럭셔리와 화장품, 주류 등으로 사업분야를 다각화하고 있는 것이
큰 트렌드라 할 수 있음

시총을 기준으로 한 패션회사 순위

2024년 글로벌 시가총액이 가장 큰 패션회사 순위 Top10
글로벌 패션회사 순위 탑10 – 2024년 4월 중순 기준

4월 12일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패션회사는 프랑스의 LVMH가 선정되었음

4236억 5000만 달러로
한화 약 579조 8,921억원의 시가총액을 기록함
(1달러 = 1368.80원으로 환산 시)

삼성전자가 4093억 7000만 달러이니
글로벌 상장사 순위로 봤을 때에는 바로 삼성 앞에 위치해 있음

그 다음으로 럭셔리 브랜드 끝판왕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에르메스로
2575억 3000만 달러의 시총을 이끌어냈음 (352조 4,813억원)

이어서 스페인의 인디텍스가 3위를 차지했고
프랑스의 디올이 글로벌 4위에 랭킹되었음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유럽업체가 차지했으며
그중에서 프랑스가 3곳이나 있어
패션업계에서는 프랑스 기업이 최종 보스인 것으로 확인되었음

그 다음은 미국의 나이키와 TJX 컴퍼니즈가 위치해 있는데
TJX 컴퍼니즈는 미국내에서
가장 많은 의류를 판매하는 유통사라고 할 수 있음

유니클로로 유명한 일본의 패스트 리테일링이
882억 7000만 달러로 글로벌 7위에 올라와 있고

미국의 신타스 – 미국 로즈 스토어 – 프랑스 케어링이 그 뒤를 잇고 있음

LVMH

2024년 글로벌 시가총액이 가장 큰 패션회사 순위 Top10
팬데믹 이후 시총의 떡상이 이뤄지고 있다

세계 1위, 2위 부자로 늘 꼽히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 이끄는 LVMH는

△Louis Vuitton 루이 비통
△Moët & Chandon 모엣 & 샹동
△Hennessy 헤네시
의 앞 글자를 따서 이름을 지은 곳으로

회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브랜드와 회사를 인수합병하면서
덩치를 키워 온 회사임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지방시(Givenchy),
펜디(Fendi), 디올(Dior)를 포함하여
정말 많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기업으로 매우 유명한데

패션부분과 향수 및 화장품, 보석과 고급시계,
주류 등으로 사업부문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음

2015년까지는 그저그런 시총이었지만
팬데믹 기간부터 급격하게 상승했는데
그 이유는 아시아 등에서 커다란 판매상승률을 보였기 때문임

2023년에는 862억유로(약 126조원)의 매출을 거뒀으며
이는 2022년보다 13% 증가한 수치임

또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연 평균 매출 신장률이
무려 20.45%가 나올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

프랑스를 넘어 유럽 내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이기도 하며
직원 수 또한 프랑스에서 민간기업으로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음

인디텍스

스페인의 인디텍스는 패스트 패션이라 불리는 SPA분야의
자라 ZARA 브랜드를 가진 기업임

SPA 시장의 3대장이라 불리는 ZARA, H&M, 유니클로 중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가진 기업이며
스페인에서도 시총 1위의 회사이기도 함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59억 유로 (52조 7,112억원)
이익은 30.3% 증가한 54억 유로 (7조 9,287억원)를 기록함

이러한 실적은 이탈리아의 프라다 그룹보도 많은 금액이며
미국의 나이키보다도 많음

프라다는 그렇다쳐도
나이키보다도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하니 그저 놀라운데

특히 중국의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쉬인’의 급속한 성장에
적절하게 잘 대응하여 이같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임

NIKE

나이키 유튜브 영상

나이키가 예상외로 힘을 못 쏟는 것 같은데
가장 고점을 봤던 2021년 대비 현재 시총은 그 반토막을 기록함

이렇게 된 원인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가장 큰 요인으로는 장사가 잘 안된다는 것임

매출은 매년 증가하는 형태이지만
순이익은 정체되어 있는 형국이라 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은 계속해서 마이너스 이익을 기록하며
뒤로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왔음

무엇보다도 중국시장을 놓친 것이 매우 뼈아픈데
미국과 중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정에서

정치적 논란에 휩쓸이며 중국내에서 미국 브랜드 불매운동이 일어났고
그 여파가 매우 크게 받은 것이 실적으로 나타났음

부진이 계속되다보니 나이키에서도 향후 3년 간은
고강도의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역별 맞춤 전략을 다시 점검하겠다는 뜻을 내세웠음

Fast Retailing

일본의 유니클로가 바로 이 회사 브랜드임

우리나라에서는
노재팬 여파로 적자를 기록하는 등 한 때 죽을 쒔지만

지난 해 매출은 1조원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23%가 넘게 증가한 약 1400억원이 예상되는데
최고 정점이었던 2019년 매출 1조3780억원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음

다만, 이러한 추세로 계속 성장한다면
몇 년 내에 국내 최고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

기타..

2024년 글로벌 시가총액이 가장 큰 패션회사 순위 Top10
휠라를 비롯한 한국 회사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글로벌 시총 기준 패션회사 순위에서 6위를 차지한
TJX 컴퍼니즈는 할인 전문 유통점이라 할 수 있음

이곳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의류라든가 가정용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미국 내에서만 약 380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캐나다와 유럽에서도 확장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음

신타스 Cintas는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자사 고객에게 유니폼을 대여 제작해주는 업체로 유명함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미국에서는 주주친환적인 기업으로 각인되고 있음

로즈 스토어는 매국의 의류 할인점으로
가장 최근에 발표한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음

케어링은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프랑스 기업으로
구찌와 이브 생로랑,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등의 브랜드가
바로 이 기업 산하에서 운영되고 있음

글로벌 패션회사 순위 1위부터 10위까지 국가별로 살펴보면
△프랑스 회사가 총 4곳 △미국 4곳
△스페인 1곳 △일본 1곳으로 압축되었음

프랑스 회사는 모두 럭셔리 명품 브랜드를 가진 기업이 전부였으며
미국은 제조사보다 유통회사가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음

그리고 스페인과 미국은 SP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10위 밖의 순위를 확인해보면
유럽과 북미의 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그만큼 잘 사는 지역에서 대부분 해먹고 있다는 것인데
한국 기업은 51위에 F&F가 랭킹해 있으며 휠라가 54위를 차지했음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기업이 상위권을 다수 차지할 것을 기대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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