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구리 생산량 [24년 1월 기준 미국 지질조사국 오피셜]

구리 가격 – 사상 최고치 경신 또 경신

✅전기차, AI 시대 맞아 구리 쓰임새 폭증
✅2025년까지 75% 이상 급등할 것으로 예상돼

국가별 구리 생산량 [24년 1월 기준 미국 지질조사국 오피셜]
구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최근 구리 가격이 눈만 뜨면 오르고 있는 중임

5월 13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는
구리 선물 3개월물 가격은 톤당 1만185.5달러를 기록했음

이는 1년 전보다 20%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선물, 현물 할 것 없이 모두 고공행진하고 있음

특별한 광물도 아닌, 과거부터 오랫동안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했던
구리의 가격이 최근 급등한 이유는
산업과 수요의 변화가 맞물렸기 때문임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자 여기에 들어가는 배터리에
필수 핵심광물로 쓰이고 있는데
내연기관보다 4배나 더 많은 양이 필요함

지금 현재는 전기차 캐즘으로 인해 수요가 잠시 주춤하지만
본격적인 친환경차 시대가 도래하면
여기에 들어가는 구리의 양은 더욱 더 폭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이뿐만 아니라 태양열과 풍력 발전 등등 친환경 청정 재생 에너지에도
그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반드시 구리가 필요함

예를 들면 태양열 패널과 풍력 터빈,
기존 전선이 아닌 새로운 전력망 구축에 이것이 대세로 쓰이고 있음

뿐만 아니라 AI 시대를 맞아 빅테크를 포함한 많은 회사가
너도나도 데이터센터를 짓다보니
여기에 투입되는 구리의 양도 폭증하고 있음

이러한 현실이다보니 구리 가격이 날로 폭등하고 있는 양상인데
세계 최대 생산지역인 남미에서 최근 생산량이 하락하여
가격을 더욱 더 부채질하고 있음

미국 CNBC 보도에 의하면
구리 가격은 향후 2년간 75%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했으며
씨티은행 보고서에서는
2025년에 1만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음

조달청에서 제작한 구리에 대한 이야기

국가별 구리 생산량 2023년

✅칠레, 페루 등 남미에서 절반 넘게 생산해
✅우리나라는 가공시장에서 몇몇 기업이 독보여

국가별 구리 생산량 [24년 1월 기준 미국 지질조사국 오피셜]
국가별 구리 생산량 – 2023년

구리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다보니 미국 지질 조사국에서는
지난 2024년 1월에 전년도 기준의
국가별 구리 생산량을 조사하여 발표했음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국가는 칠레로
지난해에만 약 500만톤을 생산했음

전세계 생산량의 약 1/3 쯤을 여기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임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 광산이라 할 수 있는
에스콘디다(Escondida)와 콜라우아시(Collahuasi) 광산이 있는 국가임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관련 공식 통계를 작성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한 것으로

이 지역에 국지성 호우로 조업을 할 수 있는 날이 줄어
채굴 자체가 힘들어졌다는 것이 그 원인으로 꼽히고 있음

또한 구리를 추출하는데 핵심 재료라 할 수 있는
황산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도 또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음

생산량 2위인 페루는 지난해 약 260만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매장량으로 따지면 8100만톤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세계 3위 분량으로 글로벌 매장량의 9.1%를 기록하고 있음

다른 나라에서는 몇 몇 광산에서 대부분의 양이 채굴되는데 반해,
페루에서는 전 지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특징이 있음

남미에 이어 아프리카 국가에서도 많은 양을 뽑아내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중국의 높은 투자가 그것을 뒷받침하고 있음

중국에서는 매년 아프리카 광산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이고 있으며
이렇게 투자한 결과 총 생산량의 8%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중국은 해외에서 뿐만아니라 자국 내에서도 생산하고 있는데
지난 30년동안 구리 생산량을 277%까지 증가시키기도 했음

우리나라는 안타깝게도 구리의 ‘ㄱ’자도 나오지 않는 국가임

도대체 우리 조상님들은 어떻게 이런 땅에 터를 잡으셨는지
참 안타까울 생각만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구리 광석을 사들여 이것을 가공하여 원자재 형태로 만들어
수출하는 기업은 몇 개가 존재하고 있음

그중에 하나가 LS니꼬동제련이 있음

이 회사는 울산 울주군 온산공단 내 있는 회사로
국내 최대 비철금속 회사임

구리 생산량(원자재 형태로)으로만 따지면 세계 2위 수준이며
금 생산량은 국내 1위,
단일 제련소로는 비철금속 생산량이 세계 2위인 기업임

지금은 사명을 바꿔 LS MnM으로 이름을 변경했는데
2021년 기준 매출액은 9조9015억원에 달하고
영업이익은 3544억원을 기록했음

구리 가격이 뛰자 수혜를 보고 있는 또다른 기업으로는
고려아연이 있음

이 회사는 미국에서 산업 폐기물이나 가전제품,
전기차 부품과 태양광 패널, 배터리 등에서
금속을 추출하고 재가공해 구리 생산을 늘리기 결정했음

2028년까지 생산량을 5배 확대하기로 했는데
고려아연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 3754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845억원을 기록했음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6%나 증가해서
앞으로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음

한국에서 싹쓸이해가는 중국

✅부스러기인 구리 스크랩을 전국을 돌면서 싹쓸이해 가
✅정부는 남의 일인양 방치하고 있어

국가별 구리 생산량 [24년 1월 기준 미국 지질조사국 오피셜]
국가별 구리 매장량 (2022년 기준)

구리 가격이 뛰어오르자 중국은 우리나라까지 진출해
부스러기인 스크랩을 몽땅 긁어가고 있음

구리는 워낙 대중화된 금속이고 쓰이는 곳이 많다보니
폐제품이나 전선등에 조금씩 조금씩 있는 것을
고물상 등을 통해 수집한 다음에

국내 가공업체에서 이를 다시 가공하여 재판매하고 있는데
중국 업체들이 이 가운데 침입하여 몽땅 싹쓸이하고 있는 것임

협회에 따르면 국내에 유통되는 구리 스크랩 물량은 연간 65만톤인데
중국 업체는 현금으로 거래해 세금도 누락시키는 것도
또다른 문제로 지목되고 있음

정부에서는 감시 및 단속을 해야하지만
실상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하루 빨리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으면 함

▶▷▶ 아래 글도 같이 읽어보세요

방시혁 2조 6300억, 엔터업계 주식부자 순위 탑10

글로벌 코코아 생산량 순위랭킹 탑10

미국 이민을 가장 많이 신청하는 국가 순위 탑30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