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동안 매월 100권 이상 팔린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2002년부터 2024년까지 매월 100권 * 5년간 판매 지속

✅전체 탑10에서 소설이 6권 차지해 다른 장르 압도
✅유아와 인문, 자기계발과 과학이 각 1권씩 포함돼

5년 동안 매월 100권 이상 팔린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순위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사가 깊은 교보문고에서는
지난달 27일에
‘독서율을 높이자!’라는 제목의 이벤트를 기획하면서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100권을 발표했음

2002년 10월부터 2024년 4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매월 100권 이상, 5년 이상 지속적으로 판매된 도서 100권을 집계했는데

영예의 1위에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선정되었음

이 책은 2004년 11월부터
장장 19년 6개월간 연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소설로

10대 청소년인 주인공이 뉴욕에서 홀로 방황하며 겪는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이야기한 내용의 책임 (솔직히 재미는 없음..)

현대 문학의 최고 경지에 오른 작품이라는 평가도 있으며
미국 도서관에서 최다 대출을 기록한 베스트셀러이기도 한데
작가는 J. D. 샐린저로 1919년에 미국 뉴욕시에서 태어난 사람임

읽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책이기도 하며

존 레논 저격범과 케네디 대통령 암살 현장, 레이건 미 대통령 저격범 집에서
발견된 책으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이러한 우연성으로 인해 MBC의 주말 간판 프로그램인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도 관련 에피스드가 만들어지기도 했음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에는 소설이 6권 포함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유아와 인문, 자기계발과 과학이 각각 1권씩 차지했음

우리나라 도서시장에서 소설이 차지하는 비율이
그만큼 절대적인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기도 한 통계이기도 한데
이러한 장르 편향성이 마냥 좋은 것 같지는 않은 것 같음

아무래도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전체 100권으로 범위를 넓혀보면
실용책과 경제, 부동산 등의 책이 포함되기도 했음 (많지는 않음)

뭐, 여전히 소설이 장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과가 쿵!

취학 이전의 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일본의 ‘다다 히로시’가 저자임

아이를 위한 책이다보니 장수도 몇 장 밖에 되지 않지만
전세계적으로 워낙 크게 히트했으며
국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부분에도 비치되어 있을 정도임

별 내용도 없고 장수도 얼마 되지 않는데
이러한 점이 오히려 대박의 성과를 내는데 일조했는가 싶음
(이렇게 대박을 낼지는 저자도, 출판사도 몰랐을 것 같음)

더 시크릿 (The Secret)

✅’끌어당김의 법칙’을 대중적으로 알린 책
✅자기계발서의 메가히트

5년 동안 매월 100권 이상 팔린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처음 봤던 그때에는 지금처럼 유명하지 않았으나 대박을 치며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이름의 DVD가 대박나자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호주의 론다 번이 저술했음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생각, 감정을 느끼면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이른바 ‘끌어당김의 법칙’을 대중에게 널린 알린 책으로
수많은 광신도(?!)를 양산한 책이기도 함

이러한 종류의 책은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범세계적인 대히트를 친 것은 이 책이 유일하다 할 수 있음

‘빠’가 있으면 ‘까’가 있는 것처럼
다소 현실성에서 벗어난 이야기가 많다보니
내용에 대한 비판도 상당히 많음

요즘에는 유튜브에도 이러한 종류의 채널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이것을 믿는 안 믿든, 내용에 수긍하든 안 하든간에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려움

코스모스

5년 동안 매월 100권 이상 팔린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같은 이름의 다큐멘터리는 한글 자막판, 더빙판이 따로 있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이 집필한 ‘코스모스’는
우주와 지구에 대한 대중과학 서적이라 할 수 있음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책보다는
동명의 다큐멘터리가 그야말로 대박을 치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했었음

첫번째 다큐는 책이 출판되었던 1980년에 나왔고
2014년에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을 통해
업데이트 된 내용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음

이 다큐는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디즈니플러스 OTT에서만 나온다고 함
(거기를 구독하지 않아서 방영 여부는 확실하게 모름)

평소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면,
다큐로 시청해왔던 것을 책으로도 읽고자 한다면,
우주와 지구 등의 신비로운 지식을 알고자 한다면
권장하는 도서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책임

동물농장

✅공산당의 허구와 위선을 통렬히 풍자한 소설
✅오늘날에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

5년 동안 매월 100권 이상 팔린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TOP10
전체주의에 기반을 둔 조직과 단체에 대한 기가 막힌 성찰을 보여주고 있다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라는 구절이 인상적인 동물농장은
영국의 조지 오웰이 쓴 사회정치 풍자우화 소설임

책의 내용은 매우 심플한데
인간에게 착취당하고 살던 동물농장에서
돼지를 중심으로 반란이 일어났고
인간을 내쫓고 동물 왕국을 건설하는데 성공함

‘혁명’에 성공한 돼지들은 그때부터
약간 맛이 가며 ‘본성’을 드러낸다는 이야기인데

출판 당시에는(1945년) 이런저런 이유로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던 작품으로도 유명함

저자인 조지 오웰은 이 책을 통해 러시아 혁명을 풍자하면서
결국엔 독재와 부패로 이어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잘 묘사했음

원래 그는 마르크스 사회주의에 심취한 기자였으나
그들 진영이 맛탱이가 가는 것을 곁에서 직접 보고 난 후에

사회주의와 공산주의, 나아가 전체주의에 대한 비판을
동물농장을 통해 서술한 사실은 너무나 유명함

조지 오웰의 또 다른 걸작인 ‘1984’도
교보문고 스테디셀러 탑10에 포함되어 있는데
(동물농장보다도 랭킹이 더 높다)
빅 브라더 사회에 대한 경고를 담은 책임

쪽수로, 카르텔로 밀어붙이며 현실을 왜곡하고
거짓을 진실로 둔갑시키는 행위 등등

더 많은 정의와 공정을 외치는 자라고 자평하는 자들이
끊임없는 나타나는 현 시점에
너무나도 어울리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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