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 공청회 열려

✅철도 이용률 향상과 접근성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어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경기도에서는 작년 12월, 제2차 도시철도망 계획안 공청회를 열어
총 15개 노선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음

기존 계획으로 잡혀있던 12개 노선(104.48㎞)외에도
△병점봉담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선 등
총 길이 37.19㎞의 3개 전철도 후보 노선으로 포함되었음

여기서 제시된 15개의 경기도 전철 노선을 모두 추진할려면
△국비로만 5조 107억원 △지방비 3조 3405억원
△광역교통개선대책 분담금 1500억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총 사업비로만 약 8조 5000억원 이상)

경기도에서는 종합 검토 과정을 거친 다음에
국토부에 승인 신청할 예정인데
국토부에서도 관련 절차를 거처 최종 확정 고시하게 되면
비로소 실질적인 사업이 시작되는 것임

오늘은 공청회에서 제안된 15개의 노선 중
기존에 계획으로 잡혀있던 12개 노선에 대한
간단한 진행상태와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함

수원도시철도 1호선

✅수원역부터 북수원 환승센터까지 운행
✅트램으로 운영될 전망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트램으로 운영된다

수원도시철도 1호선은 수원역부터 시작하여
북수원 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트램으로
지난 경기도 종합계획(2012~2020)에 있던 노선이었음

총 12개의 역을 거칠 예정이며
트램으로 운행되기에 전 구간이 지상으로 다니게 됨

이렇게 되면 단순히 운송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수원시의 명물 또는 관광자원으로도 쓰일 수 있을 것 같은데

문제는 북수원 환승센터에서의 진입도로 협소로 인한
사업비 증가때문에
민간사업자가 선뜻 나서지 않다는 데 있음

총 사업비는 약 2206억원이 들어가 이중에서 절반을
민간에서 확보하기로 했는데
요즘같은 고금리 기조에 공사하고자 하는 기업이 없어
사업 진행에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

동백신봉선 / 용인선 연장

✅용인 플랫폼시티의 GTX역과 연계할 동백신봉선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모두 용인플랫폼시티로의 연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용인시에서는 2가지 전철 노선을 계획으로 잡고 있음

하나는 동백신봉선으로 이번 계획에 새로 신설된 것이며
기존 계획으로 잡혀있던 용인선 연장도 같이 추진할 전망임

우선 동백신봉선은 동백지구에서 언남지구를 거쳐
플랫폼시티 – 신봉지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임

용인시에서는 플랫폼시티를 혁신 및 경제의 중심으로 설정하여
향후 지역의 심장으로 키울 것으로 천명했는데
이를 위해 GTX 역세권을 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하기로 했음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동백 및 언남지구와
향후 많은 입주가 예상되는 신봉지구를
플랫폼시티와의 접근성 개선 목적으로 동백신봉선을 밀고 있는 것임

땅속으로 운행하는 지하철 형태로 건설될 예정이며
총 길이 14.70km, 역은 12개가 들어설 전망임

✅용인 에버라인을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용인선 연장

과거 이래저래 말이 많았던 에버라인도 이번 기회에 아예
노선을 연장하여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기로 결정했음

지금 현재는 기흥까지 다니는 것을 광교중앙역까지 확장하기로 한 것인데
6.8km의 지하 복선형태로 계획을 잡았음

문제는 타당성 조사 결과 B/C 0.70로 나와 사업성에 있어
의구심이 든다는 것과
약 7000억원이 투입될 막대한 공사비를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라고 할 수 있음

사업성도 나오지 않는 것에
막대한 비용을 과연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
향후 용인선 연장 노선에 대한 추진 여부와 상태를 가늠할 것으로 보여짐

대곡고양시청식사선 + 가좌식사선

✅대곡고양시청선과 고양시청식사선을 하나로 묶어 추진
✅가좌식사선은 일산테크노밸리를 거쳐 식사지구를 잇는 트램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풍동지구와 식사지구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경기도 북부의 대표적인 도시인 고양시에서는
풍동지구와 식사지구가 있음

일산신도시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신도시와 딱 붙어있는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지리적 형태로 인해
지금까지 철도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지역이었음

그래서 여기 주민은 오랫동안 철도를 놓는 것이 오랜 숙원이었는데
이번 계획안에 여기를 경우하는 2개의 노선이 생길 예정임

대곡고양시청선은 대곡역부터 고양시청까지 잇는 노선이며
고양시청에서 새로 생길 식사역까지 잇는 노선은
고양시청식사선으로 추진됨

이 2개의 노선을 합하여 통합 운영될 전망인데
이것은 또 가좌식사선과 연결하여 향후에는 가좌역까지 연결될 전망임

이렇게 되면 대곡역부터 식사지구 – 풍동지구를 거쳐
일산신도시 상업지 중심까지 연결되는 것으로
향후 지역간 이동이 지금보다 현저히 늘어날 것을 예상하고 있음

문제는 예타가 생각보다 그렇게 높지 않다는 것인데
통합 운영되는 대곡식사선은 0.49밖에 나오지 않음

건설을 해봤자 이용자가 적어
결국에는 세금으로 비용을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인데
지역내 오랜 숙원이 계획대로 진행이 될지는 잘 모르겠음

모란판교선 + 판교오포선

✅수도권 8호선 전철의 연장선 – 모란판교선
✅판교역에서 광주시 오포역까지 잇는 판교오포선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성남 구도심과 광주시가 큰 수혜를 볼 예정

성남시에서는 판교역을 중심으로 교통망을 개선시키려 하고 있음

그 일환중 하나가 바로 모란판교선인데
이것은 모란역에서 끝나는 수도권 8호선을 판교역까지 잇는 노선임

이렇게 되면 서울 송파구와 위례신도시, 성남시 구도심에 살고
많은 주민이 판교신도시까지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특히 가장 수혜를 보는 지역은 뭐니뭐니해도
많은 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성남 구도심이 될 것이 명확함

또한 판교역에서 광주시 오포역까지 잇는 판교오포선은
분당신도시 시범지구 일대(서현동)와
출퇴근 시간 교통정체로 악명이 높은 국지도 57호선이 있는
광주시 신현동과 능평동 일대 주민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됨

다만, 문제는 사업비용이라 할 수 있는데
모란판교선은 5222억원이 투입되고
판교오포선은 9451억원으로 약 1조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바라보고 있음

광주시에서는 향후 아파트가 다수 밀집해 있는 태전동과
지역 중심지인 경기광주역까지 연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그것까지 실현되기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임

성남도시철도 1·2호선 – 트램

✅판교신도시가 계획된 2000년대 초반부터 구상된 노선
✅1, 2호선 모두 트램으로 운행될 전망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성남에 트램 노선이 다닐 전망임

판교신도시는 원래 강남을 대체할
대규모의 고급 전원주택단지로 만들어 질 운명이었음

높은 건물이라고 해봤자 고급 빌라형태로 제한하기로 되어 있던 것이
2000년대 중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자
기존 계획은 내팽개치고 지금같이 고층의 아파트 단지로
계획 구상 자체를 변경했음

갑자스레 계획안 자체가 변경되어 버리자
문제는 교통망이 엉망이 되어 버렸는데
지금의 판교신도시의 좁디 좁은 도로는(다른 신도시에 비해)
애당초 주택단지 형태의 그것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이라 할 수 있음

트램도 이때 계획되어 있었는데 신도시가 건설된 15여년이 넘어서야
(몇 년 만 있으면 20년이 됨..)
이제서야 추진되는 것임

성남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은 모두 트램으로 운영될 전망이며
1호선은 구도심의 상대원, 하대원 일대와
그곳에 위치한 제1 산업단지와 판교역을 잇은 노선이 될 것임

2호선은 정자역과 판교역을 잇는 노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선과 본선으로 나뉘며 지선은 운중동에서 판교역까지,
본선은 제2, 3의 테크노밸리가 있는 금토동까지 연결될 전망임

트램 형태로 지상전철로 운영되다보니 사업비용은 생각보다 크지 않으며
관련 절차가 모두 적합하게 나와 국토부 승인이 나게되면
생각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월곶배곧선 / 스마트허브노선(후보노선)

✅배곧신도시가 수혜보는 월곶배곧선
✅이번 계획에 후보노선으로 반영되는 스마트허브선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배곧신도시를 관통하는 전철이 생긴다

배곧신도시는 신도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작다보니
이 지역의 전철이 없었음

가장 가까운 역이라 해봤자 오이도역과 달월역이 있는데
문제는 서해안로와 철도차량기지를 넘어야 한다는 점임

즉, 접근성에 있어 심각한 결함이 있던 지역이다보니
이 지역 주민 역시 오랫동안 전철에 대한 교통망 확충이 무엇보다 시급했음

월곶배곧선은 바로 그러한 숙원을 풀어줄 수 있는 사업으로
5.5km의 길이로 추진되며 트램 형태로 운행될 예정임

예타도 0.79로 비교적 높게 나온 편이며 사업비도 다른 계획에 비해
저렴한(2682억원) 비용이라 생각보다 빨리 추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개통이 되고 나면 분당수인선과 연결이 되며
향후에는 월곶판교선으로 환승이 가능해져 판교신도시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임

또한 후보노선으로는 스마트허브노선이 계획되고 있는데
이것은 오이도역에서 한양대 에리카까지 운행을 준비하고 있음

후보노선이다보니 실제 개통까지는 먼 이야기이겠지만
안산시와 시흥시에서는 이렇게 제안하고 있다는 점만 알면 될 것 같음

김포골드라인 학운연장

✅지옥철이라 불리는 김포 골드라인의 연장선
✅인천 2호선 검단오류역과 양촌역 사이를 잇는 노선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남북을 잇는 학운연장선은 예타 수치도 높다

김포 골드라인은 수도권 전철의 대표적인 ‘지옥철’ 노선으로
애시당초 잘못된 계획아래 건설된 사업임

이렇다보니 인근에 신도시와 택지지구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전철이 적다보니 늘 사람들로 붐비기 일쑤였는데
김포와 인천시에서는
양촌역과 검단오류역을 잇는 노선을 계획중에 있음

완공이 된다면 학운산업단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며
가현산에 막혀 빙 돌아가던 거리를
전철을 통해 손쉽게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음

총 길이는 7.04km이며 투입되는 비용은 7395억원,
예타는 0.91로 매우 높은 노선이라 할 수 있음

하루 일일 승객 약 22,630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중간에 생기는 역은 4개 정도로 보고 있음

덕정옥정선

✅덕정역 – 옥정역을 잇는 노선
✅회천지구와 옥정신도시의 접근성 개선 기대

어쩌면 10년 후, 경기도에 생길지도 모를 전철 노선 12개
덕정옥정선은 동서로 잇는 철도다

양주시에는 2개의 큰 신도시가 있음

하나는 회천지구이며 나머지 하나는 옥정신도시임

이들 신도시는 서로 인접해 있으나
과거 국철로 불렸던 1호선만(경원선) 회천지구를 관통할 뿐
옥정신도시에는 아무런 전철이 없음

향후 덕정역은 GTX-C 노선이 머무를 예정이며
옥정역은 수도권 전철 7호선이 연장되면 생길 역임

포천시와 양주시는 이 사이를 잇는 덕정옥정선을 만들기로 협의했으며
나중에는 옥정포천선까지 잇는 노선으로 접근성이 더욱 더 확대될 전망임

예타 역시 0.81로 준수하게 집계되었으며
연장 길이는 약 3.90km이며
사업비는 총 40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고 있음

후보노선으로는..

✅화성시에서는 병점봉담선 추진
✅부천시 – 송내부천선 강력히 밀고 있어

화성시에서는 봉담지구와 병점복합타운을 잇는
병점봉담선을 추진하고 있음

이것이 연결되면 수원대학교와 태안지구 – 안녕지구 주민까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는데
트램으로 추진되더라도 약 3839억원의 높은 사업비가 들어갈 전망임

예타도 0.64로 비교적 낮은 편이라 실현가능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음

부천시에서도 송내역과 부천역을 부천시청 북쪽으로 길게 연결하는
‘송내부천선’을 계획중에 있음

총 사업비 4508억원에 9.09km의 이 전철 노선은
부천의 2031 장기발전 계획에 포함되어 있음

트램으로 추진될 전망인데 낮은 예타(0.58)때문에
이 노선 역시 실제로 추진되기 까지는 상당한 논란과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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