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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에 앞서
통계청에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 대출 평균금액과 연체율을 조사하여 발표했음
발표일은 올해 3월 말에 이뤄졌지만
데이터 자체는 2022년 기준으로 한 것임
△남성 여성 △연령별 △주택유형별
△소득별 △다니고 있는 기업규모별 등등으로
항목을 구분하여 통계를 조사했음
여기서 소득이라 함은,
세전 연간 근로소득을 말하며 비과세 소득은 제외했다는 것을 알림
✅ 개인 대출 평균금액과 연체율
![통계청피셜 개인 대출 평균금액과 연체율 [2024.03 발표]](https://dalpoom.com/wp-content/uploads/2024/04/1.-통계청피셜-개인-대출-평균금액과-연체율-2024.03-발표.png)
우리나라의 직장인 임금근로자의
1인당 개인 평균 대출금은 2022년 말 기준으로
약 5115만원에 달하고 있음
이는 2021년에 정점을 찍은 이래 1.7%가 낮아진 금액이나
최근 5~6년 이래 2번째로 높은 금액이라 할 수 있음
2017년에는 3974만원이었지만
그 뒤로부터 불과 5년만에 28.71%가 늘어난 것임
특히 2019년부터 급격하게 상승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당시 부동산 폭등이 일어났던 시기로
이른바 ‘영끌’로 너도나도 주택을 구매했던 바로 그때와 딱 맞아떨어짐
연체율을 살펴보면 개인 대출 추이와 다르게
낮아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를 한 마디로 정리하면,
많은 돈을 빌려서 비교적 잘 갚고 나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가계대출이 문제라고 하지만
어쨌든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대출 상환이 몇 년 전보다는 잘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라 할 수 있음
✅ 항목별 구성
![통계청피셜 개인 대출 평균금액과 연체율 [2024.03 발표]](https://dalpoom.com/wp-content/uploads/2024/04/2.-통계청피셜-개인-대출-평균금액과-연체율-2024.03-발표.png)
성별로 따져보면 남성의 평균 대출금은 6336만원으로
여성 3675만원보다 2661만원이 많았음
연체율 또한 남성이 여성보다 0.18% 더 높아
남자가 돈을 더 잘 갚지 않는 편이라 할 수 있음
연령별로 보면 30대와 40대가 압도적으로 높으며
50대와 60대가 그 뒤를 잇고 있음
20대 이하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낮은 동시에
연체율은 30대와 40대보다 높게 나타났음
이는 아무래도 이 시기에 확실한 직업과 직장이 없어
뚜렷한 소득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됨
주택 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 대출금이 압도적으로 나타났음
뭐, 당연한 현상임
이 시기 아파트 분양은 곧 자산 뻥튀기가 되었던 시절이다보니
너도나도 대출을 일으켜 하루빨리 내 집을 갖는 것이
현명한 처세와 재테크라 여겨졌던 시기였음
그만큼 부동산으로 돈이 몰렸던 것이었으며
국가적, 행정적으로 보면 정부 정책의 대실패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음
✅ 일자리 특성별 현황
![통계청피셜 개인 대출 평균금액과 연체율 [2024.03 발표]](https://dalpoom.com/wp-content/uploads/2024/04/3.-통계청피셜-개인-대출-평균금액과-연체율-2024.03-발표.png)
통계에는 소득과 일자리에 따른 분류도 정리되어 있음
1억원 이상의 고임금 근로자는 평균 개인 대출금이
약 1억 6054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연체율은 0.06%로 매우 양호하게 집계되었음
역시나 많이 버는 사람이
잘 갚아 나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는 순간임
대부분의 직장인 연봉에 속하는 3~5천만원 구간에서는
평균 4884만원의 대출을 받았으며
연체율은 0.34%로 전체 연체율보다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음
문제는 가장 낮은 구간인 3천미만 구간의 근로자들인데
이들은 평균 2469만원의 돈을 빌렸으며
연체율은 자그만치 1.10%나 됨
연봉이 낮다보니 대출금 금액도 낮아질 뿐 아니라
횟수도 적을 수 밖에 없고
이는 곧 기회의 박탈로 이어질 수 있음
동시에 버는 금액이 얼마 안되다 보니
대출 자체를 잘 해주지도 않을 뿐더러
설사 해주어도 이자 금리가 높을 수 밖에 없고
그렇다보니 고금리에 결국 연체되는 날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도
이 구간의 특징이라 할 수 있음
개인적으로 정부가 금융권을 향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통계를 보면 많은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기에
쉽사리 좋다 나쁘다만 할 수 없는 것 같기도 함 – 쉽지 않은 문제임
그밖에 대기업에 다니는 사람이
중소기업보다 개인 대출금이 더 많은 편이었으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제조업에 종사하는 사람보다
약 3700만원 정도 더 많은 대출을 일으키고 있음
그리고 가장 연체율이 높은 산업별 종사자는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1.05%의 높은 연체율을 보여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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