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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수익 기업 – 사우디 아람코 – 2369억 6000만 달러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의 지난 해 수익은 2369억 6000만 달러로
한화로 치면 327조 4,313억원에 달함
(1달러 = 1381.80원으로 환산 시)
굳이 우리나라와 사정에 대입해보면
한전과 같은 포지션의 기업이랄까.. 뭐, 그런 기업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곳의 이익을 쉽게 표현하면
하루에 약 1조원이 약간 안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는 것을 의미함
물론 이 금액은 세전 소득으로 차후 세금을 제하고
이것 저것 차떼고 포떼면 더 낮아질 수 밖에 없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버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임
쉘이나 BP, 페트로브라스, 토탈에너지스 등
내로라하는 다른 국가의 경쟁업체와의 비교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이 기업은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비상장 기업이었으나
2019년 말에 기업을 공개하자마자
글로벌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하기도 했었음
사우디 정부가 전체 지분의 82%를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16%는 사우디 국부펀드가 갖고 있는데
국부펀드에 배당하는 금액이 사우디의 중요한 수입원이 되고 있음
즉, 이 기업 자체가 사우디의 주요 수입원이라는 이야기임
영업이익률도 50%에 전후로 기록될 만큼
아주 탄탄한 실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사우디에서 석유가 나오지 않거나,
석유를 대체할 그 무언가의 에너지가 나오지 않는 이상
이 기업의 매출과 수익은 이러한 모습으로 계속 유지될 것으로 예상됨
버크셔 해서웨이 – 1251억 6000만 달러
오하마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세전이익은 1251억 6000만 달러였음
한화로 따져보면 약 173조 211억원을 기록한 것임
이같은 실적은 지난 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기록임
이 회사는 2019년부터 이익이 급증했다가
2022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 후 지난 해 역대 최고치의 실적을 올렸음
우리나라로 치면 일종의 지주회사라 할 수 있는데
산하의 소유하고 있는 회사의 면면을 보면
별의별 업종이 다 있다라고 할 수 있음
주력 업종이라 할 수 있는 보험분야부터 시작해서
부동산과 화학, 금속가공 및 기계, 페인트와 건전지, 의류 및 물류,
가구와 주방용품, 보석 주얼리, 사탕 및 초콜렛 등등
돈이 될 만한 회사의 주식을 정말 다양하게 소유하고 있음
만약 우리나라 회사가 이런 방식으로 투자한다면
문어발식 사업확장이라고 대번에 욕을 얻어 먹을 것 같은데
이러한 점에서는 살짝 부럽기도 함
애플 – 1214억 1000만 달러
지난 해 1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애플 이익은
총 1214억 1000만 달러로 한화 약 167조 7,521억원을 기록함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여기에 적힌 모든 수치는 세전이익에 해당됨
세금빼고 기타 잡 비용을 제하면
최종적인 영업이익이 나오니 오해가 없기 바람
그토록 잘 나갔던 애플이었지만
최근 모습은 많이 시들한 편이라 할 수 있음
실적이 예전만 못하다라는 것이 아닌
업계를 선도하는 트렌드와 이슈에서 멀어졌다는 이야기임
지금 현 IT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라 하면
당연 AI 인공지능이라 할 수 있지만
애플은 여기에 대해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
가장 최근에 나온 제품은
몇 년 전 반짝했던 VR, AR 기술을 입힌 애플비전이었는데,
이것이 과거 아이폰만큼의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는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음
이같은 생각은 주식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최근 이 회사의 주가는 과거에 비해 많이 하락했음
마이크로소프트 – 1012억 1000만 달러
전세계 상장사중에서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인 마소는
최근 가장 잘 나가는 기업 중 하나라 할 수 있음
클라우드로 탄탄한 수익원을 확보한 것도 부족했는지
오픈AI 초창기부터 투자를 하여
최근 그 과실을 야금야금 빼먹고 있는 중임
작금의 AI 인공지능 열풍을 부른 회사이기도 하며
다른 회사보다도 발빠르게 자사 제품에 즉각즉각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기업답지 않게 매우 민첩하게 움직이고 있음
미래의 비전과 함께 실적도 매우 탄탄한데
2016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상승률도 20~40%대를 유지할 정도로 매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
회사가 잘 되다 보니 새로운 사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것으로 게임 분야가 있음
그러나 게임쪽으로는 생각보다도 잘 안풀리는 것 같은데
얼마전에는 블리자드를 거액을 주고 인수하기도 했음
뭐, 워낙 돈이 많고 잘 버는 회사이다보니
어느정도의 결과물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되지만
한 편으로는 적어도 게임쪽에서는
업계를 선도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회사이기도 함
알파벳 – 860억 2000만 달러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의 지난 해 수익은
860억 2000만 달러로 한화 약 118조 8,796억원을 달성했음
연도별 수익 내역을 살펴보면 2020년에서 21년 사이 대거 급증했다가
재작년 살짝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음
그랬던 것이 지난 해부터 다시 플러스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럼에도 여전히 잘 나가는 회사임
애드센스, 유튜브, 안드로이드 등등
현 시점의 대세라 할 수 있는 IT서비스 및 플랫폼을 다수 보유한 회사이지만
AI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뒤쳐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챗GPT가 전세계를 휩쓸자 부랴부랴 비슷한 서비스인 ‘구글 바드’를 내놓았고
얼마 후 ‘제미나이’로 이름까지 변경했지만
이것을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음
써보면 알겠지만 좀 그런 서비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임..
어쨌든 구글에서도 내심 AI에 온 에너지를 쏟아 붓는 것 같은데
결실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JP모건 – 616억 1000만 달러
썩어도 준치라고 과거에 비해 많이 영향력이 많이 수그러들었지만
금융계 맏형인 JP모건이
616억 1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회사로 순위에 이름을 올렸음
한화 약 85조 1,450억원의 이익을 올렸음
이 회사의 CEO인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꽤 어그로를 끄는(?) 발언을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몇 가지 소개해보면
‘2차 대전 이후 가장 위험한 세계’라고 현 세계를 표현하는가 하면
‘비트코인은 사기’
‘미 금리 8%대 상승할 수도’
등의 발언을 하여 세간의 주목을 끌었음
여전히 잘나가고 있으며, 또한 업계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회사 자체가 뉴욕 월가를 떠나 화제를 낳기도 했음
ICBC – 595억 7000만 달러
한화 약 82조 3,138억원의 세전이익을 기록한
중국 공상은행은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의 4대 은행중 한 곳에 포함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음
우리나라에도 서울과 부산에 진출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부산은 1군데, 서울은 시청과 건대입구, 대림역에 각각 1곳씩
총 3군데의 지점이 있음
중국에서는 모바일 결제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데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점유율이 높은 편임
이 회사와 알리바바가 각별한 사이라서
알리페이를 쓰고자 한다면 ICBC의 계좌를 터서 만드는 경우가 많음
우리나라에 진출한 한족 및 조선족(중국 동포) 등
중국과 관계된 분들이라면
계좌를 갖고 있을 확률이 높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으며
중국으로 여행가는 내국인, 또는 유학생중에서도
현지에서 알리페이를 쓰고자 여기에서 계좌를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음
중국건설은행 – 549억 8000만 달러
환화로 약 75조 9,768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둔
중국건설은행은 ICBC와 함께 중국 4대 은행 중 한 곳임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진출하여 영업을 시작했으나
일반인 대상으로 하지는 않고 있음
중국은 금융산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특히 은행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에너지를 쏟아붓고 있음
그래서인지 글로벌 은행 순위에서
중국 은행들이 상위권에 많이 위치해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음
우리나라 은행도 빨리 발전해야 할 텐데
워낙 시스템이 후진적이라 많은 걱정이 앞서기도 함
엑슨모빌 – 527억 8000만 달러
지난 해 72조 9,261억원의 이익을 거둔 엑슨모빌은
미국의 에너지 석유기업으로
지난 해 미국 셰일가스 업체인 ‘파이오니어’를 인수했음
인수금액은 595억 달러로 지난 해 수익보다도 많은 금액을 지불했는데
이를 바꿔 말하면 이 회사는
미국 셰일가스에 대해서 큰 수익을 볼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음
실제로 미국의 석유 생산량은 중동을 앞서고 있으며
러우 전쟁과 팔레스타인 및 이란 – 이스라엘 전쟁 등
대외적으로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비해
국제유가가 안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라 할 수 있음
아울러 이 회사는 리튬시장에도 뛰어들어
배터러 원자재 분야로 진출할 것임을 밝히기도 했음
메타 – 478억 7000만 달러
한화 66조 1,467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메타(구 페이스북)는
과거에 비해 그 영향력과 이름값이 많이 죽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몇 년 전, AR과 VR에 꽂히며 가상현실 분야로의
대대적인 전환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물이 신통치 않자 주가와 실적 모두 곤두박질치는 경험을 한 이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본업에 매진하고 있음
오픈AI의 챗GPT가 AI 열풍을 일으키자
이것과 비슷한 서비스를 재빠르게 내놓는 등
아직까지는 사업가의 동물적 감각 그 자체를 잃지 않은 것 같기도 함
며칠 전에는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3’를 기반으로 한
‘메타AI’를 출시하여 자사의 SNS와 메신저, 앱에 쫙 깔릴 것이라 발표함
개인적으로 SNS 플랫폼으로 회사를 이 만큼 키운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느껴지며 미국 회사는 미국 회사구나 라는 느낌이 드는 기업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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