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순자산 변화 2010년~2023년까지

통계청에서 가구순자산을 포함한 여러 데이터가 담긴
‘국민 삶의 질 2023’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여기에는 △건강 △고용 및 임금 △웰빙
△소득 및 소비 자산 △시민참여 △안전
△환경 △여가 △교육 △가족 공동체 △주거 등등

여러가지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2010년 이후부터의 가구순자산 추이

가구순자산 추이 2010-2023
가구순자산 추이 2010-2023

위의 그래프는 2010년부터 2023년까지의
변화 및 추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나온 모든 금액은 실질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요.

실질금액은 명목금액에 소비자물가지수를 적용해
실질화한 금액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0년의 가구순자산은 2억 6705만원이었습니다.

2013년에는 2012년 대비 약간 떨어졌지만
그 이후부터는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했었는데요.

2018년에 큰 폭으로 한 번 올랐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2년에는 4억 2334만원을 기록해 정점을 찍었고
작년에는 3억 9018만원으로
2022년 대비 7.8%가 감소한 3316만원이 감소했는데요.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간과 겹치면서
이때 시행한 통화·재정완화 정책과

방향이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자산 가격도 덩달아 폭등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부동산 가격 하락과 물가 상승 등이 겹치면서
3년만에 다시 3억원대로 내려왔습니다.

가구순자산이 중요한 이요

가구순자산이란,
가구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금액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순수한 재산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총자산은 가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자산을 합한 것으로
주택과 자동차, 예금 및 주식 보험 등이 포함됩니다.

부채는 가구가 짊어지고 있는 모든 부채의 잔액을 합산한 것으로
주택담보대출, 자동차대출, 학자금대출, 신용카드 대출 등이 포함되죠.

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이 바로 가구순자산입니다.

그렇다면 이 통계가 왜 중요할까요?

가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라서
이것이 높을수록 가구의 재정 상태가
안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순자산이 높으면 높을수록 미래에 더 많은
소비를 할 가능성이 당연히 높아지니
소비 예측을 하는데에도 자주 사용되곤 하죠.

그리고 금융회사의 대출 여부를 결정하는데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아파트 분양을 받을 때 LTV나 DTI, DSR 등의 지표를 보게 되는데
이때에도 이것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구순자산을 높이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소득을 늘리고 지출을 줄여 돈을 많이 모으면 됩니다.

너무 간단한가요? 근데 이게 거의 정답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자산 가치가 상승하거나,
부채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 통계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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